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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복자연공원 호랑나비 서식처, 자연환경대상 ‘최우수’ 영예 - 제25회 자연환경대상 공모전서 기후환경부장관상 수상 - 생태복원·교육 연계 성과 인정…시민과학 프로그램도 호평 - 국비 4억 투입 복원사업, 생태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
  • 기사등록 2025-11-27 17:4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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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 고복자연공원에 조성된 호랑나비 서식처가 생태복원성과와 체계적 관리 수준을 인정받아 27일 서울에서 열린 제25회 자연환경대상 공모전에서 기후환경부장관상(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세종 고복자연공원에 조성된 호랑나비 서식처가 생태복원성과와 체계적 관리 수준을 인정받아 27일 서울에서 열린 제25회 자연환경대상 공모전에서 기후환경부장관상(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세종시]

세종시는 27일 고복자연공원 내 호랑나비 서식처가 한국생태복원협회가 주최·주관한 제25회 자연환경대상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수상이 호랑나비 서식처 복원사업을 통해 생태공간을 다양하게 확충하고, 생태복원 수준과 관리 체계를 우수하게 구축한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호랑나비 서식처 복원사업은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2024년 4월부터 12월까지 국비 4억 원을 투입해 추진됐다. 사진은 기후환경부장관상 수상. [사진-세종시]

호랑나비 서식처 복원사업은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2024년 4월부터 12월까지 국비 4억 원을 투입해 추진됐다. 시는 이 기간 동안 호랑나비 서식지 조성과 노랑붓꽃 군락지 복원, 수생·사초식물 보전, 찔레꽃 군락지 관리, 옛도랑 복원 등 서식환경 개선에 주력했다. 이러한 복원 과정은 지역의 자연성을 회복하고 생물종 다양성을 확대하기 위한 핵심 단계로 평가됐다.


특히 준공 이후에는 세종환경교육센터와 연계해 ‘호랑나비 관찰’을 주제로 한 2025 시민과학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복원지의 활용 범위를 생태교육으로 확장했다. 참가자들은 서식처의 안정화 과정을 직접 관찰하고 계절별 생물 변화를 기록·공유하며 생태적 감수성을 높이는 경험을 했다. 이는 생태복원지와 교육 프로그램을 연계한 모범적 사례로 주목받았다.


시는 이번 성과가 생태복원 사업을 단순한 개발이 아닌 시민과학 기반의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과 결합해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의 정책 목적을 실질적으로 구현한 데 따른 결과라고 분석했다. 자연과 시민을 연결하는 공간으로서의 가능성을 넓히며 지역 생태교육 생태계를 강화하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권영석 환경녹지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생태공간 조성과 교육 프로그램 발굴을 통해 시민들에게 자연을 돌려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복자연공원 호랑나비 서식처의 이번 수상은 생태복원과 환경교육을 결합한 시도의 성과를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로, 세종시가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로 나아가는 발판이 될 전망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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