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세종 아르코공연연습센터, 2026년 상반기 정기대관 18일부터 접수 - 무용·음악·연극 등 창작예술인 대상…대·중·소 연습실 대관 가능 - 저렴한 이용료·회의실 무료 사용 등 지원 확대 - 내달 12일 심사 결과 발표…통합대관시스템 통해 신청
  • 기사등록 2025-11-14 16:55:07
기사수정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조치원읍 아르코공연연습센터@세종의 2026년 상반기 정기대관 접수를 18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하며, 지역 예술인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창작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공간 지원을 확대한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조치원읍 아르코공연연습센터@세종의 2026년 상반기 정기대관 접수를 18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다. [사진-세종시문화관광재단]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조치원읍에 위치한 아르코공연연습센터@세종의 2026년 상반기 정기대관을 18일부터 10일간 접수한다. 이번 대관은 무용, 음악, 연극 등 공연예술 분야에서 활동 중인 지역 예술인과 예술단체의 창작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여러 장르의 창작활동을 수용할 수 있도록 공간과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안정적인 연습 환경을 제공해 예술계에서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대관 가능한 공간은 대연습실(108㎡), 중연습실(72㎡), 소연습실 두 곳(49㎡·45㎡)으로 구성된다. 각 연습실에는 피아노와 신디사이저, 발레 바 등 예술 활동에 필요한 기본 장비가 갖춰져 있어 장르별 창작 작업을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탈의실 등 편의시설도 마련돼 있으며, 당일 연습실 예약자에 한해 사전 전화 신청 시 회의실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점도 눈길을 끈다.


대관료는 비교적 저렴한 금액으로 책정되어 있다. 대연습실은 시간당 2만 원(전일 4만 원), 중연습실은 시간당 1만 원(전일 2만 원), 소연습실은 시간당 5천 원(전일 1만 원)으로 지역 예술인들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재단은 이를 통해 창작 지원의 접근성을 높이고 예술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신청 자격은 세종시에 거주하거나 소재하는 예술인 및 예술단체이며, 정기대관 신청서와 활동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신청서는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통합대관시스템을 통해 접수한다. 제출된 대관 신청은 심사를 거쳐 내달 12일 재단 홈페이지에 결과가 공고된다. 재단은 공정한 심사와 안정적인 대관 운영을 통해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정기대관 운영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아르코공연연습센터@세종(070-7779-5033)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으며, 재단은 앞으로도 예술인들이 더욱 편리하게 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운영 전반의 개선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이번 정기대관을 통해 지역 예술인들이 안정적인 창작 공간을 확보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저렴한 대관료와 장비·편의시설 지원이 강화된 만큼, 창작 기반이 더욱 탄탄해지고 지역 공연예술 생태계에도 긍정적 활력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5-11-14 16:55:07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신뉴스더보기
유니세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