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는 9일부터 11일까지 세종중앙공원에서 제1회 한글 상품 박람회를 개최하고, 방송인 타일러와 니디가 공동 창업한 ‘한글과자’ 부스를 운영하며 한글의 가치를 시민들에게 전한다고 밝혔다.
세종시가 9일부터 11일까지 세종중앙공원에서 제1회 한글 상품 박람회를 개최한다. [포스터-세종시]
세종시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세종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에서 제1회 한글 상품 박람회 ‘한글로 흥하다’를 연다. 이번 행사는 한글을 매개로 한 상품 개발과 문화 확산을 도모하고, 창의성과 실용성을 담은 한글 굿즈와 생활용품을 통해 한글의 가능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에서는 한글 문양과 글꼴을 활용한 일상용품, 의류, 식음료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는 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방송인 타일러와 니디는 3일간 공동 창업한 ‘한글과자’ 부스를 직접 운영하며 무대 인사를 나누고, 자음과 모음 모양을 형상화한 한글과자를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글 관련 문구류·먹거리 전시, 체험형 한글 상품 제작 부스, 푸드트럭 등도 운영돼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참여가 기대된다. 한글날인 9일에는 가수 션이 참여하는 ‘2025 한글런’이 열려 한글 창제를 기념하는 세계 유일의 마라톤 대회로 의미를 더한다. 이어 11일에는 ‘KBS 전국노래자랑 한글문화도시 세종시편’ 본선 녹화가 진행돼 한글문화도시 원년을 기념할 예정이다.
김려수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타일러와 니디 등 유명인의 참여로 한글 상품 박람회가 더욱 풍성해졌다”며 “문화·예술·정책·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글이 지닌 가치와 잠재력을 널리 알리고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축제의 차원을 넘어, 한글을 산업과 문화 전반에 활용하는 가능성을 시민과 공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세종시는 한글문화도시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며 한글을 통한 창의적 가치 확산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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