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 어진동 도램마을 14단지 인근 도로에서 28일 오전, 도로 보수공사 중이던 트럭 적재 장비에서 LPG 가스 누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으나, 신속한 진화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세종시 어진동 도램마을 14단지 인근 도로에서 28일 오전, 도로 보수공사 중이던 트럭 적재 장비에서 LPG 가스 누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세종소방본부]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28일 오전 11시 5분경 발생해 11시 17분 완진됐다. 사고 현장은 세종시 어진동 710번지, 도램마을 14단지 옆 절재로 도로상에서 도로 보수공사가 진행 중이던 구간이었다.
화재는 2013년식 기아 봉고Ⅲ 1톤 트럭 적재함에 설치된 전용 장비에서 크랙보수제를 끓이던 중, 연결된 LPG 가스통 호스에서 가스가 누출되며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 당국은 신고 접수 직후 지휘차·펌프차·구조차 등 12대의 장비와 소방인력 23명, 경찰 4명 등 총 27명을 현장에 투입했다. 소방대는 오전 11시 7분 선착대 도착 후 11시 14분 초진에 성공했으며, 3분 뒤인 11시 17분에 완전히 불을 껐다.
이번 화재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량 일부와 전용 장비 일체가 불에 타 소방당국은 약 2천255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했다.
소방 관계자는 “작업용 장비의 연료 및 가스통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야외 공사 현장에서는 반드시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정기적으로 장비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세종시는 이번 화재를 계기로 도로 보수 등 현장 작업 시 가스 사용 장비의 안전 관리 강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번 사고는 신속한 대응으로 큰 피해를 막았지만, 향후 유사 사례를 예방하기 위한 철저한 안전 점검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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