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종합/최대열 기자] 국민의힘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전당대회 결선투표에서 장동혁 후보를 새 당대표로 선출했다고 발표했다.
국민의힘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전당대회 결선투표에서 장동혁 후보를 새 당대표로 선출했다고 발표했다. [사진-국민의 힘 유튜브 캡처]
국민의힘은 당원 투표 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20%를 합산한 결선투표 결과, 장동혁 후보를 차기 당대표로 확정했다고 밝혔으며 장 대표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되어, 2년간 당을 이끌며 내년 지방선거를 총괄하게 된다.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2일 본경선에서 김문수·장동혁 후보가 찬탄파 후보들을 제치고 결선에 진출한 뒤, 24~25일 이틀간 진행된 당원 및 국민 투표 결과에 따라 결정됐다.
두 후보 모두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파(반탄파)로 분류됐지만, 노선에서는 차이를 보였다. 김문수 후보가 찬탄파와 친한계까지 포용하는 통합형 리더십을 강조한 반면, 장동혁 후보는 강경 노선을 고수하며 “밖에 있는 50명의 적보다 안에 있는 1명의 적이 더 위험하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당선 직후 “강경 반탄 노선을 기반으로 단일대오를 형성하겠다”며 내년 지방선거에서도 강경 투쟁 기조를 이어갈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이번 전당대회에서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최고위원과 우재준 청년최고위원이 함께 임기를 시작하며 새로운 지도부가 꾸려졌다.
정치권은 이번 선출 결과를 두고 당내 통합보다는 강경 노선을 통한 핵심 지지층 결집이 우선시되는 흐름으로 해석하고 있다. 새 지도부는 강력한 대여 투쟁 전략을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향후 정치 지형에 적지 않은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장동혁 신임 대표의 선출은 국민의힘이 향후 강경 반탄 노선을 명확히 채택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이다. 당내 분열 정리와 지지층 결집을 우선시하는 새 지도부 체제는 정치권 내 대립 구도를 더욱 선명하게 만들며,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 간 긴장감은 한층 고조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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