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는 최근 폭염과 집중호우로 인한 건강 위협 요인에 대응해 무더위 쉼터 이용 시민을 대상으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과 온열질환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하며 생활 안전 홍보에 나섰다.
감염병 온열질환 예방수칙 포스터. [사진-세종시]
세종시는 여름철 기온 상승과 국지성 호우가 반복되는 가운데, 무더위 쉼터를 찾는 시민들에게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과 온열질환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요청했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은 오염된 물이나 음식 섭취로 인해 구토, 설사, 복통 등 위장관 질환을 유발하는 감염병이다. 시 보건소는 이를 예방하기 위해 ▲비누를 사용한 올바른 손 씻기 ▲음식은 반드시 익혀 섭취하기 ▲끓인 물 마시기 ▲채소·과일 깨끗이 씻어 먹기 ▲설사 증상자 조리 금지 등을 실천할 것을 권장했다.
온열질환은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발생하며, 두통, 근육 경련,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을 동반할 수 있고 심한 경우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시민들에게 ▲햇볕을 피하는 외출 복장(모자, 양산 등) ▲수분 자주 섭취하기 ▲낮 시간 외부활동 자제 등을 당부했다.
특히, 온열질환이 의심될 경우 의식이 있다면 시원한 장소로 옮긴 뒤 옷을 느슨하게 풀고 수분을 제공해야 하며, 의식이 없을 경우에는 즉시 119에 연락해 병원으로 이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세종시보건소는 예방 정보를 보다 많은 시민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홍보물을 배부하고 있으며, 무더위 쉼터 내 안내문과 교육 자료 등을 비치해 생활 속 실천을 유도하고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폭염과 감염병 발생 우려가 높은 여름철에는 시민 스스로가 건강수칙을 인지하고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예방활동과 홍보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