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사랑시민연합회는 오는 5월 9일 세종시 조치원읍 조치원 전통 시장에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시민 서명운동 및 거리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시민 서명운동 및 거리 캠페인을 전개 포스터. [사진-세종사랑시민연합회]
이 캠페인은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완성하기 위해 시민의 뜻을 모으고, 개헌을 통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이번 서명운동은 조치원 전통 시장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현장 캠페인 외에도, 시민들의 일상에 밀접한 장소인 버스 및 시외버스 터미널, 주요 정류장, 싱싱장터 등에서도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오영철 회장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야말로 행정수도 완성의 가장 중요한 열쇠”라며, “이제는 단순한 행정기능의 분산을 넘어서 헌법상 행정수도로 명확히 자리 잡기 위해 반드시 개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조치원 전통 시장 행사에서는 적극적인 서명운동뿐만 아니라 행정수도 완성의 필요성과 개헌의 당위성에 대한 설명과 홍보가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서명운동은 향후 세종시 전역 및 전국적인 시민 연대 활동으로 확산될 계획이며, 수집된 서명은 6월 3일 치러질 대통령선거에서 유력 후보자들에게 전달해 헌법 개정을 통한 행정수도 완성 요구의 근거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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