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충청권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88.15% 득표율로 압승을 거두며 향후 경선 구도에서 주도권을 확보했다.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충청권(대전·세종·충남·충북) 순회 경선(합동연설회)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진-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19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충청권(대전·세종·충남·충북) 순회경선에서 기호 1번 이재명 후보가 88.15%를 득표하며 1위를 기록했다.
김동연 후보는 7.54%, 김경수 후보는 4.31%를 얻어 이재명 후보와 큰 격차를 보였다.
충청권은 역대 대선에서 민심의 향배를 가늠하는 ‘캐스팅보트’ 지역으로 평가받아 왔으며, 이번 경선 역시 당내 경쟁 구도를 가늠하는 첫 시험대로 주목받았다.
이번 경선은 권리당원 온라인투표(16일), ARS 투표(17~18일), 대의원 및 권리당원 온라인투표(19일)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권리당원 투표율은 57.62%, 대의원 투표율은 73.33%로 집계됐다.
세 후보는 합동연설회에서 충청권 발전과 국가 비전을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재명 후보는 “국가균형발전을 실천하고 미래를 주도하는 충청을 만들겠다”고 밝혔고, 김경수 후보는 “충청이 대한민국 대개혁의 중심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동연 후보는 “충청권 경제 활성화를 통해 구조적 혁신과 불평등 해소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번 결과로 이재명 후보는 첫 순회경선에서 압도적 지지를 확보하며 남은 경선 일정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한 것으로 평가된다.
향후 경선은 권역별 순회 일정에 따라 이어질 예정이며, 충청권 결과가 전국 단위 민심으로 확장될지 여부가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