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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학생 도박 문제 심각…경험률 19.1%·2차 범죄 우려 - 교육청·경찰·학부모 참여 대책 간담회 개최 - 사이버 도박 확산…절도·사기 등 연계 범죄 증가 - 예방교육·VR 프로그램 확대 필요성 제기
  • 기사등록 2025-04-11 11:46:20
  • 기사수정 2026-03-17 15: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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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유인호 의원은 10일 학생 도박 실태를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교육청·경찰청·학부모 단체와 간담회를 열었다.


세종시의회 유인호 의원이 세종시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세종시교육청 및 세종경찰청, 세종시학부모연합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세종시 학생도박 실태 공유와 대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세종시의회]

세종시의회 유인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세종시의회에서 학생 도박 문제 대응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세종시교육청, 세종경찰청, 세종시학부모연합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청소년 도박 실태와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교육청은 ‘2024년 전국 청소년 도박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 도박 경험률이 19.1%, 타인 명의 사용률이 48.4%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주요 도박 유형과 중독 사례도 함께 공유됐다.


세종시교육청은 학교급별 연 1회 예방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도박 중독이 심각한 경우 전문기관과 연계한 치료 지원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종경찰청은 사이버 도박 검거 건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일부는 검찰 송치로 이어질 정도로 범죄가 고도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도박 자금 마련 과정에서 절도, 사기, 공갈 등 2차 범죄로 이어지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경찰은 가상현실(VR)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자진신고 기간 운영, 재범 방지 프로그램 등을 통해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부모 측에서는 학생들이 도박의 불법성과 위험성을 충분히 인식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도박 개념 교육과 체험형 교육 확대 필요성을 제기했다. VR 교육 교구 확충과 학부모 대상 교육 확대 요구도 이어졌다.


유인호 의원은 “학생 도박 문제는 공중보건 차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 “관계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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