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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2025년 교통국 주요업무 계획 발표 - 이응패스 고도화·CTX 조속 건설 지원 시민이 편리한 교통서비스 대전환 추진 - 택시‧누리콜 증차, 교차로 개선 등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
  • 기사등록 2025-01-16 10:48:40
  • 기사수정 2025-01-16 13: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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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16일 브리핑을 열고 2025년 ‘교통국 주요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일 천흥빈 교통국장이 브리핑을 통해 2025년 ‘교통국 주요업무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천흥빈 교통국장은 브리핑을 통해 "2025년 ‘교통국 주요업무계획’으로 ◆첫째, 시민이 편리한 대중교통 중심 도시 세종을 만들겠다" 고 밝혔다.


먼저 대중교통 혁신 브랜드 이응패스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의 손쉬운 이응패스 구입을 위해 가입 절차를 간소화한 간편인증시스템을 ’25 년 상반기에 개발할 계획이다.


기존에 민간인증서 발급을 통한 거주지 확인을 올해부터는 이름과 주민번호 입력만으로 확인이 가능하게 개선할 계획이며 올 하반기 중에는 이응패스·여민전 통합카드를 출시해 시민의 카드사용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대중교통 이용빈도가 낮은 시민과 승용차 이용자의 이응패스 신규 유입을 위해 금액대별 신규상품을 출시하고 이응패스로 누리콜, 마을택시도 이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추가해 이용가능한 교통수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민이 더 편리하고 더 타고 싶은 버스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으며 이를 위해 신설 버스 노선을 포함한 기존 운행노선의 통행패턴을 분석해 운행 노선을 효율화해 나가겠다. 


배차간격을 출퇴근 시에는 줄이고 평시는 넓혀 운행 효율성을 제고하고, 광역 BRT의 기반시설을 확충할 방침으로 노선버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출퇴근 시 이응버스를 순환형으로 시범운영하고 전화 예약 방식을 추가할 계획이며 두루타는 이용 활성화에 따른 대기시간 증가에 대응하고, 효율적인 관리·운영 위해 운영시스템을 고도화하겠다.


시내버스 내부에 디지털 노선안내도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용 편의성을 제고하겠으며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월 1회 ‘대중교통 이용의 날’을 지정해 운영한다. 특히 대중교통 이용의 날을 구내식당 휴무일과 연계 운영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어울링 서비스를 다양화해 이용의 편의성을 제고하겠다. 연령대를 고려한 중‧소형 자전거를 구입‧배치하고, 지역 자원봉사 센터와 연계 효율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하겠다. 시민의 어울링 이용 경험을 유도하기 위해 대중교통 이용의 날과 연계한 ‘어울링 이용 캠페인’을 추진하겠다. 더불어 자전거 이용 안전을 위해 자전거도로를 지속 정비하고, 신규 자전거 구입·배치, 대여소 확충을 지속할 계획이다.


 ◆둘째, 시민 중심의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한다


생활밀착형 교통서비스 강화를 위해 택시·누리콜 증차와 서비스 개선으로 교통약자와 시민의 이동 불편을 최소화하기위해 ▲국토부와 협의해 세종시 택시 총량을 지속적으로 증차하고, ▲누리콜 배차 대기시간 단축을 위해 차량 증차(29→31대) 및 운전원 채용 등 서비스를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교통사고 잦은 곳과 어린이 보호구역의 교통사고 위험 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교통안전시설을 확충하고 교차로 형태상 운전자에게 혼란을 주거나, 교통량이 적어 신호운영 효율이 떨어지는 경우 회전교차로로 전환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2차로형 회전교차로를 차로변경 억제형이나, 차로 축소형으로 구조를 개선할 계획이다.

 

주요 신호교차로에 대해서는 교통량 조사, 신호 분석 등을 추진, 교통신호를 최적화해 차량정체를 해소하고, 아울러 변화하는 교통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온라인 신호 제어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적재적소 주차장 조성 및 관리로 주차 불편을 개선하고, 지속적인 주‧정차 단속으로 주차 질서를 확립하겠으며 주차장수급실태 조사 결과(‘25.3월)를 토대로 주차 시급성, 여건을 반영해 공영주차장 조성·운영계획을 수립하고 공영주차장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문제점 파악 및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불법 주정차 과태료 부과 또는 면제 시 절차적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의견진술심의회를 신설‧운영하고(‘25.3월~), 집중단속구역 지정 및 단속시간 조정 등 주‧정차 단속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홍보와 계도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셋째, 행정수도에 걸맞은 도로·철도 인프라를 확충한다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추진 기반을 마련하겠다. 현재 진행 중인 민자적격성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시민이 편리한 노선 및 합리적 요금 조정을 국토부에 지속 건의하겠다.


그러기 위해서 세종시 접근성 향상을 위한 광역도로망 구축을 지원하겠다. 첫마을 IC의 조속한 설치를 위하여 사업추진 로드맵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고, 행복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4차) 계획에 첫마을 IC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협력을 강화하겠다.

 

또한 ‘26년 하반기 개통예정인 세종-안성 고속도로, ‘26년 상반기 착공 예정인 세종-청주 고속도로 건설의 적기 추진을 위해 행정력을 최대한 지원하겠으며 도로망 지속 확충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을 견인하겠다.


장기미집행도로 실효 최소화를 위해 보상 및 실시계획인가 등 2030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와 연계해 추진하고, 개발 시급성이 높은 도시계획도로(7개)의 보상 및 공사, 읍면지역 농어촌도로(3개)의 확포장 사업을 추진하겠다.


◆넷째,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


혁신기술 기반의 스마트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 스마트도시계획의 체계적 이행을 위해 5대 기본 방향과 15개 추진전략에 맞는 스마트도시서비스를 제공하고, 국가시범도시건설사업 실시계획 수립(‘25.上)과 선도지구 개발을 위한 단계별 행정절차(~’25.下)를 진행할 계획이다.


스마트서비스 품질 개선을 통해 활성화를 추진하겠으며 시티앱과 세종엔 등으로 분산된 스마트서비스를 사용자 중심으로 통합 운영하는 방안을 상반기 중 마련하되, 공공앱뿐 아니라 민간앱까지 통합해서 다양한 기능개선을 추진하겠다.


도시통합정보센터 기반 확충을 통한 시민의 안전이 위협받는 긴급상황에 즉시 대처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겠다. 이를 위해 우선 실시간 모니터링 및 신속한 상황조치를 위해 노후 관제상황판을 전면 교체하고, 부대 시설을 정비하겠으며 시민 안전 및 범죄예방을 위한 실시간 24시간 무중단 관제상황실을 연중 운영하여 빈틈없는 도시관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마무리로 천흥빈 교통국장은 "올해 교통국은 시민 행복 증진과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도로 서비스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시민과 언론인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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