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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경제산업국, 투자유치단, 2025년 주요업무계획 발표 - 자영업에서 기업까지 행복한 민생경제 시정4기 누적 3조 투자유치 달성 총력 - 기회·교육발전특구-라이즈 연계로 첨단산업 인력양성 - 국가산단 조성·경제자유구역 지정으로 성장동력 마련
  • 기사등록 2025-01-08 12:3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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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8일 브리핑을 통해 ‘경제산업국과 투자유치단의 주요업무계획’을 발표했다.


김현기 경제산업국장이 2025년 주요업무계획을 발표 하고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김현기 경제산업국장은 브리핑을 통해 "지난해 국내외 정치‧경제의 급격한 환경변화와 경기침체 장기화 등으로 인한 내‧외수 시장의 위축에 따라, 소상공인과 기업 모두가 힘든 한 해였다" 면서 "이러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세종시는 위기를 극복하고자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김 경제산업국장의 브리핑에 따르면 세종시는 지난해 기회발전특구와 교육발전특구에 지정되었고, 시정4기에 들어서는 누적 2조 3,937억 원의 투자를 유치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또한, 민생경제 회복과 상가 공실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상가공실 박람회”를 개최해, 공실 상가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를 토대로, "올해는 기업친화적 투자 환경을 조성하는 등 첨단산업 육성과 인력양성, 나아가 정주여건 개선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마련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으며 특구를 활용한 신산업 육성과 투자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기업과 상생협력을 통해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자영업이 살아날 수 있도록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하겠다.


또한, 투자유치 및 창업문화 확산을 통해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업 및 민자유치를 통한 의료·복합문화 쇼핑시설 확충 등 “자영업에서 기업까지, 행복한 민생경제”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이 동참하는 “세종사랑운동”을 통해 세종시가 “민생이 안정되고 활력이 넘치는 경제도시”가 될 수 있도록 다 함께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

 

◆ 2025년 올해 주요업무 계획의 분야별 첫번째로, 신산업 중추 도시를 만들겠다.


특구를 활용해 첨단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신산업을 육성하겠다. 기업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첨단산업 분야 전문인력 양성이 필요한 시점으로, 기회발전특구 및 교육발전특구와 RISE를 연계해 기업이 원하는 인력양성에서부터 우수기업 유치까지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나가는 한편, 규제특례‧세제지원 등 체계적 지원방안도 마련하겠다.


기술혁신을 가로막는 규제 장벽을 해소하고 기업의 신기술 실증을 지원할 수 있도록 새로운 규제자유특구를 기획해, 지역주도 혁신과 신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차세대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모빌리티, 인공지능 등 신산업 분야에 대한 R&D 지원사업도 적극 추진하겠으며 국가산단 조성과 경제자유구역 지정으로 매력적인 투자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난해 스마트 국가산단 승인‧고시 후 시민불편 최소화 및 조성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과 주기적으로 점검 및 논의를 하고 있는 한편 차질 없는 산단 조성을 위해 실시설계, 보상금 지급 등 절차를 조속히 추진하고, 앵커기업 유치와 민간의 투자 확대를 위한 홍보활동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현재 개발계획 변경을 진행하고 있는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지정도 차질 없이 준비해, 투자를 유도하고 해외기업을 적극 유치하는 등 세종시 경제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 두번째로 ,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


상생과 동반 성장을 위해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겠으며 관내 기업의 강점을 정책과 연계해 지역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협업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기업이 市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기업민원해결센터 운영을 활성화하고, 유형별 현장 방문 및 간담회를 확대 운영하는 등 소통 창구를 넓혀나가겠으며 수요 맞춤형 지원과 정주 여건 개선으로 기업경쟁력 강화에 힘쓰겠으며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금지원 및 판로지원 등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ESG 경영지원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북부권 산업단지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근로자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으며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TF팀을 중심으로, 근로자 설문조사 및 기업 간담회에서 가장 필요하다고 조사된 교통, 주거, 문화행사 등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서는 도시개발을 통한 기반 시설 확충이 가장 좋은 방법이겠지만, 단기간에 근로자분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과제를 우선적으로 시행하고자 한다.


◆ 세번째로 , 소상공인 친화 도시를 만들겠다.


상권의 매력과 가치를 알려 시민이 스스로 찾아오는 동네 상권을 발굴하겠으며 상권 유형별 특성을 살린 차별화 전략을 수립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지역별 대표 상권 조성을 위해 라이콘 타운 활성화, 로컬브랜드 거리 조성, 뿌리깊은가게 선정 등 소상공인 육성 사업을 통해 로컬상권도 확대해 나가는 한편, 소상공인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상권별 공동마케팅 사업을 추진해 소비 진작에 힘쓰겠다.


골목상권의 소비 진작에 효과가 있는 여민전과 온누리 상품권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골목형 상점가를 확대‧지정하고 홍보를 강화하겠으며 소상공인 경영 안정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


그동안 소상공인 지원사업이나 홍보가 산발적으로 추진되어 왔으나, 올해부터는 종합지원체계를 갖추게 됐으며 “소상공인 종합지원 센터”를 운영해, 창업 준비 단계에서부터 안정적 운영이 가능하도록 소상공인 원스톱 지원 창구를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다.


다시 찾고 싶은 정감 있는 전통시장 조성을 위해 환경개선을 지원하고, 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명절맞이 어린이 장보기 행사 및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지원 등 다양한 소비 진작 행사등을 기획할 예정이다.

 

◆ 네번째로, 창업이 살아나고 일자리가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


누구나 시작할 수 있는 창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으며 펀드 조성 및 직‧간접 투자를 통해 초기 창업기업의 자금을 지원하고, 기업 신설 및 이전의 증가추세를 고려해 입주 공간을 확충하겠으며 창업트렌드 세미나 등을 개최해 지역 청년과 창업기업 연계를 촉진하는 한편, 스타트업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창업벤처기관협의회를 내실 있게 운영해 창업문화를 확산하고 해외 창업 지원사업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중장기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창업지원 프로그램 확대, 인프라 구축 등 단계별 추진 전략을 마련하고, 세종시 전략산업 중심의 창업 보육공간 제공 및 사업화 지원으로 창업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돕겠다.


다양한 계층에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겠으며 지역산업 구조변화에 구직자가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 훈련, 은퇴전문가 활용 멘토링 등 취업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고, 일자리 상담과 알선을 통해 취업률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청년 근로자에게는 스마트뉴딜 기업에 대한 인건비와 인센티브를 지원해, 청년 고용창출 및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신중년 세대의 재취업 지원기능 강화 및 사회공헌 일자리 사업 지원을 통해, 교육에서 일자리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취약계층 및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 고용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및 외국인 근로자 한국어 교육도 지원하겠으며 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구직자 취업 활동을 돕기위해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하고, 일자리 종합 플랫폼을 구축해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겠다.

 

◆ 마지막으로, 기업 및 민자유치에 총력을 다하겠다.


투자유치 3조 원 달성을 위해 전방위적 유치 활동을 전개하겠으며 시장과 경제부시장이 매월 기업을 방문하는 “두드림 데이”를 운영해 대기업과 선도기업의 투자를 이끌어내고, 기회발전특구, 미래전략펀드 등 세종 시 투자 강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市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유치 활동을 강화하겠다.


아울러, 투자기업이 차질 없이 투자를 이행할 수 있도록 투자애로 해결사 및 일사천리 투자지원단을 운영해행정절차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겠다.


기업 유치를 위한 투자유인책을 확대·신설하겠으며 올해부터 총 400억 규모의 미래전략산업펀드를 내실 있게 운영하고, 향후 2호 펀드까지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해, 세종시가 “스타트업 1번지”로의 초석을 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비단강 금빛 프로젝트 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을 통해 쉼과 즐거움이 어우러지는 도시를 만들겠다.

 

지난해 11월, 금강에서 운영된 달빛배 수상레저 프로그램이 많은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이를 통해 친환경 수상레저가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동시에 인근 상권과 연계되어 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던바 앞으로 비단강 금빛 프로젝트 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하는 한편, 달빛배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경제적 효과, 환경적 영향 등을 종합 검토해 운영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설립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  암치료센터 설립을 위한 관계기관 MOC 체결(‘23.12월)에 따른 후속조치를 위해 지난해 1월부터 설립 지원 TF를 운영 중이며, 민자유치를 통한 암치료센터 설립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이어서 투자유치 원팀으로 민간 투자유치를 위한 협업을 강화하겠다. 지난해 10월, 행복도시 내 핵심 도시기능 확충을 위해 행복청, LH와 함께 투자유치 원팀을 구성했다. 향후, 복합캠퍼스와 세종테크밸리 내 기업 유치, 복합문화 쇼핑 시설과 마이스(MICE)산업 지원 등 협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끝으로 김현기 경제산업국장은 "2025년에도 국내외 경제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큰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올해 우리 경제산업국 및 투자유치단 직원은 “본립도생”의 마음과 시민이 동참하는 “세종사랑운동” 추진으로 민생경제 활력을 되찾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겠다" 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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