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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2025년 도농상생국 주요업무 계획 발표 - 싱싱장터 4호점 개점·반려동물놀이터 조성 도시형 스마트팜·수산물센터 유치 기반 확립 - 세종형 미래마을 단계별 추진으로 미래농촌마을 모델 구축 - 청년농업인 자립 생태계 구축·6차 융복합 산업 기반 조성
  • 기사등록 2025-01-08 12:3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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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8일 브리핑을 통해 2025년 도농상생국 주요업무 계획을 발표 했다. 


양완식 도농상생국장이 2025년 도농상생국 주요업무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양완식 도농상생국장은 "세종시는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며 함께 발전하는 도농상생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노력해 왔다" 면서 "지역 내 불균형 완화를 위해 도농상생국을 신설했고, 다양한 성과가 있었다" 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는 세종시 향후 10년을 준비하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세종사랑운동을 통해 미래마을 조성, 싱싱장터 4호점 개점, 세종형 스마트 농정 추진 등 도농상생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 고 설명하면서 2025년 주요업무 계획을 발표했다.


◆ 2025년 주요업무 계획으로 첫째, 도농 상생의 조화로운 균형발전 도시를 만들겠다.


도시성장에 발맞추어 농촌지역에도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세종 미래마을’을 조성해 자립 가능한 미래농촌마을 모델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소득사업 발굴 및 방치된 빈집정비, 꽃밭ㆍ주차장 조성 등을 통해 농촌의 생활환경과 경관을 개선하고 2023년 선정된 연동 노송1리, 장군 금암2리, 연서 봉암2리, 전의 서정2리, 금남 부용1리 등 5개 시범마을은 주민 간 협력을 통해 정상적으로 조성하는 한편, 지난해 추가 선정된 연기 연기1,2리, 부강 문곡2리 2개소도 중앙부처 공모사업 예산을 활용해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또 주민거점시설 등 농촌형 사회서비스 인프라의 효율적 운영·관리를 통해 읍면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겠으며 아울러, 도시재생지원센터 운영 종료에 따라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중간조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지역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이어서 시민의 수산물 소비 욕구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수산물센터를 개발·유치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하겠으며 이를 위해 행복청과 협력 및 공간건축 기본설계 용역을 통해 4-2생활권 농수산물도매시장 부지활용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 둘째, 미래를 대비하는 세종형 스마트 농정을 추진하겠다.


미래 농업 자원인 청년농업인의 조기 정착과 자립 생태계 구축에 힘쓰겠으며 농업용 시설·장비 지원 확대로 영농기반 마련을 돕고, 농촌 유휴시설 리모델링 및 영농지원단 활동 지원으로 창업과 부가소득 창출이 가능토록 하는 한편, 청년농업인의 조기정착으로 농업이 미래성장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세종형 스마트농업 중심으로 농업구조를 완성하겠으며 기후변화와 농지가격 상승에 대응한 안정적 영농 기반으로서 도시형 스마트팜 조성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스마트팜 및 인력 육성 지원을 위한 ’세종시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국비사업 공모를 통해 세종시 여건에 맞는 스마트팜 조성이 확대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쌀 가격 안정을 위해 지역 내 소비 촉진을 확대하는 등 농정에 대한 신뢰를 구축해 나가겠으며 쌀 가공 소재 발굴 및 상품화를 통해 부가가치를 높여 판매가 가능토록 개발하고, 경로당에 GAP인증 삼광쌀을 공급함으로써, 노인복지 증진에도 기여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 내 쌀 소비를 촉진하겠다.


아울러, GAP인증 삼광벼 재배 및 전략작물직불제 참여 농가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고품질 쌀의 적정 생산과 쌀 가격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아울러 농업인의 경영안전망 구축에도 노력하겠으며 농업인 수당 제도 정착으로 농가소득을 안정적으로 보전하고,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확대해 이상기후에 따른 농업재해 위기에도 적극 대응하도록 하겠다. 


◆ 셋째, 지역먹거리 선순환 체계 및 6차산업 기반을 조성하겠다.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지역 농산물 공급체계를 구축하겠으며 올해 상반기 싱싱장터 4호점 개점으로 시민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권역별(1~4호점)로 편리하게 제공하겠다.


아울러, 싱싱장터 운영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품목 다양화, 합리적인 가격책정, 안전성 강화 등 소비자 욕구를 충족시키고 지역 농산물의 유통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


공공급식에 세종산 농산물 공급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농업인 소득 안정에 기여하도록 하겠으며 농업·농촌 융복합(6차) 산업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도도리파크에 다양한 테마가 있는 ‘시민참여숲 도도림(林)’ 및 황토체험장 등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6차산업 인증 경영체와 농식품 가공산업을 육성하고, 농촌체험·관광, 숙박이 결합된 체류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농업·농촌의 부가가치 창출로 농업경영 안정화를 도모하겠다.


제23회 조치원 복숭아 축제를 내실 있게 운영하겠으며 지난해 행사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개선·보완하고, 무더위를 고려한 다채로운 행사 프로그램을 구성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 넷째, 시민 공감 동물복지 및 청정축산을 구현하겠다. 


시민과 동물이 행복한 동물복지 환경을 조성하겠으며 2027년까지 고향사랑 지정기부금을 활용해, 반려인과 반려동물의 휴게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아울러, 동물복지 향상을 위해 지역 거점 대학 동물의료센터(세종충북대 동물병원)와 동물의료 분야 실무협력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재난형 가축전염병 차단 및 피해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겠으며 고병원성 AI 확산 및 관내 발생에 따른 추가 발생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 준수, 방역시설 보완 등 차단방역 강화에 전념하겠다.


미래 지속가능한 청정축산 기반 조성 및 축·수산물 소비 활성화에 기여하겠으며 고품격 세종한우 브랜드 ’세종한우대왕‘을 홍보하고, 체계적 예산·사업관리를 위한 조례 제정을 추진하는 한편, 축산물 소비촉진행사를 지속 추진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끝으로 양완식 도농상생국장은 "농촌이 매력있는 도농상생도시 조성 및 더 나아가 도시와 농촌의 경계를 너머 상생과 협력의 새로운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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