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시교육청 2025학년도 초등학생 입학생 예비소집결과 지난해보다 283명 감소한 4,349명이 응소한 가운데 연동 초등학교는 학령인구 입학예정자가 단 1명도 없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세종시 학령인구 감소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2월 26일 취학 대상 아동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학년도 초등학교 예비소집 결과 취학대상자 4,579명 중 4,349명 응소, 95%의 응소율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교육청이 발표한 예비소집 결과에 따르면 올해 취학 대상 아동은 2018년에 출생한 적령 아동과 조기입학을 신청한 2019년생 아동 등 총 4,579명으로, 지난해보다 283명 감소했으며 저 출생으로 인해 학령인구 감소로 인하여 입학예정자가 10명 이하인 초등학교는 8개교(연동초 0명, 소정초 4명, 쌍류초 6명, 감성초 6명, 전동초 6명, 의랑초 8명, 조치원 명동초 9명, 장기초 10명)이며, 이 중에서도 연동초등학교는 입학예정자가 0명인 것으로 나타나면서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학교 운영에도 심각한 변화가 예상된다.
이번 예비소집에 대상자 4,579명 중 4,349명이 응소하여 95%의 응소율을 기록한 가운데 미 응소자는 총 230명으로 이 중 유예, 면제, 입학연기 등의 사유를 제외하고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아동은 3명으로 확인됐다.
예비소집에 불참한 아동에 대해서는 학교에서 유선 연락, 가정방문 등 소재 파악을 진행하여 1월 10일까지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아동에 3명에 대해 경찰 수사를 의뢰하여 정확한 소재를 파악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예비소집에 응하지 않은 아동에 대해서는 경찰서 등 유관기관들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통해 아동들의 소재·안전 확인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아동들에 대한 강력한 보호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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