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학교와 마을이 하나되다...보림사에서 학생들과 ‘동지팥죽 만들기’ 행사 개최
  • 기사등록 2024-12-17 14:06:40
  • 기사수정 2024-12-17 14:48:02
기사수정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17일 세종시 연서면 보림사에서 관내 읍면 남부 지역(연서면, 연동면, 부강면, 금남면, 연기면, 장군면 소재)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중 신청자 55명을 대상으로 ‘동지팥죽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17일, 연서면 보림사에서 ‘동지팥죽 만들기’ 행사가 열리고 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동지팥죽 만들기 행사’는 학교와 마을이 협력해 마을교육 자치를 실현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다.


17일, 연서면 보림사에서 ‘동지팥죽 만들기’ 행사가 열리고 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동지팥죽 만들기 행사’는 ‘팥죽 만들기’와 ‘민속놀이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보림사에서는 팥죽에 필요한 재료를 직접 준비해 학생들과 함께 팥죽에 넣을 새알심을 만들며 동지의 의미를 어른들과 함께 되새겨봤다.


이후, 학생들은 제기차기, 사방치기, 비석치기 등 여러 전통 놀이를 친구들과 함께 경험하며, 협동심을 기르고 우리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느꼈다.


학생들이 ‘민속놀이 활동’ 을 하고 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전통놀이도 경험하고, 팥죽도 만들어서 정말 재미있었어요.”라며, “오늘 나눠 주신 팥죽을 가족들과 함께 나눠 먹으며, 동지의 유래와 의미를 가족들에게 설명할 생각을 하니 설레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교진 교육감과 보림사 관계자들이 학생들에게 팥죽을 나눠 주고 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 “아이들에게 우리의 소중한 전통문화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마을교육 자치 실현을 위해 지역사회와 지속해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4-12-17 14:06:4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신뉴스더보기
유니세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