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 연서면 봉암리에 위치한 (재)한국불교세종보림사 영담보살이 동짓날을 맞이해 지난 20일과 21일 이틀간 연서면 내 경로당 55곳 800여 명에게 팥죽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보림사는 연중 신도봉사회를 중심으로 경로당과 독거노인 등에 반찬 봉사와 동지 팥죽 나눔을 지속해 오고 있다.
올해도 보림사는 한파속에서 신도봉사회와 팥죽을 정성스레 마련하고 동치미, 떡, 밑반찬도 함께 전달했으며 연서면 직원들도 나서서 마을별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팥죽과 밑반찬 등을 나눠주는데 동참했다.
팥죽을 전달받은 한 노인은 “날씨도 춥고 요즘 만들어 먹기 힘든 팥죽을 맛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팥죽을 먹고 추운 날씨에 차가운 마음을 따뜻하게 녹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