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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 팥죽을 만들고, 재미있는 민속놀이를 해요
  • 기사등록 2022-12-16 12:53:09
  • 기사수정 2022-12-16 13: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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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 북부학교지원센터가 12월 13일, 14일, 16일 3일 동안 ‘도·농 교류’ 활동을 활발히 진행했다.


보림사에서 13일 열린 도농 교류 체험학습에서 투호를 하고 있는 학생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보림사에서 13일 열린 도농 교류 체험학습에서 윷놀이를 하고 있는 학생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세종시 학생들이 팥죽에 들어갈 새알심을 만들고 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도‧농 교류 활동은 세종시 초등학교 간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만남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도‧농 및 같은 지역 학교 간 세시 풍속 체험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활동은 다가오는 동지를 맞이해 ‘팥죽 만들기’와 ‘민속놀이’ 활동으로 진행됐다. 지난 13일 진행된 행사에 최교진 교육감도 참석해 24절기 중 하나인 동지와 팥죽을 먹는 의미를 설명하고, 도·농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달했다.


활동 장소는 보림사로, 팥죽에 필요한 재료를 직접 준비하고, 학생들과 함께 팥죽에 넣을 새알심을 만들었다. 그리고 야외에서는 투호 던지기, 제기차기, 윷놀이 등 민속놀이와 보물찾기 활동이 펼쳐졌다.


세종 지역 초등학교 3~4학년을 중심으로 신청을 받아 13일은 쌍류초, 연봉초, 대평초 139명, 14일은 전동초, 장기초, 전의초 109명, 16일에는 연동초, 대평초, 참샘초 154명이 참여했다. 2023학년도에는 더 다양한 교류가 이루어지도록 확대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김삼헌 북부학교지원센터장은 “우리 세시풍속에 대한 이해와 체험을 통해 즐거운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라면서, “이번 활동을 계기로 활발하고 지속적인 도·농 지역 학교와의 만남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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