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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최민호 세종시장 단식 중단…"여기서 포기하지 않고 세종시의 발전 방향을 다시 수립할터"
  • 기사등록 2024-10-14 11:05:59
  • 기사수정 2024-10-14 13:2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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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은 단식 6일째인 지난 11일 오후 단식을 중단하고 보건소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이동했다.  



기력이 급격히 떨어진 최 시장은 지난 11일 시의회에서 모종의 결정이 날 거라고 생각해 버티면서 3시에 단식을 종료하려고 했지만, "제가 기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느낌이 들었다. 의회에서 어떤 결론이 날지 모르겠지만, 저는 여기서 다음을 위해서 단식을 멈추겠다”고 말했다. 


이날 최 시장은 자리에서 일어설 때 어지러운 듯 휘청거려 걸음을 스스로 옮기지 못해 이준배 국민의힘 세종시당 위원장과 수행비서의 부축을 받으며 이동 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의회에서 부결로 가닥이 잡힌 것 같다는 기자들의 질문에 최 시장은 "제 의지는 꺽이지 않습니다. 비록 예산은 깎였지만 또 다른 제2 제3 제4의 우리 시민들이 도움을 줄 거라고 생각합니다. 누구도 세종시의 발전과 정의로운 일을 방해하는 자들은 저를 이길수 없을 겁니다"라고 힘겨운 목소리로 말하고 구급차에 올랐다. 


한편 11일 오후 속회된 세종시의회 제93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2026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와 ‘빛축제’ 예산안은 전액 삭감됐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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