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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세종 서부농협(조합장 이충열)은 22일 장군면 소재 농협 2층 회의실에서 조합원 대상 무료 한방진료를 시작했다. 


장군면 어르신들이 세종 서부농협이 주관하는 무료 한방진료에서 진료 상담하는 모습. [사진-대전인터넷신문]

무료 한방진료가 시작되자 마자 진료실에 모이신 어르신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이번 한방진료는 서부농협 조합원을 비롯한 농협을 이용하는 고객 누구나를 대상으로 2박 3일간 진맥, 침, 뜸, 부항, 물리치료, 약 처방 등 한방진료 전반에 걸친 진료와 치료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진료 사각지대인 장군면 일원에서 진행되면서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서부농협 한방 의료 봉사는 서부농협이 ‘복지지원사업 복지증진비 1천만 원을 투입하고 원광대 한방 의료진(한의사 1명, 한의대생 24명)이 남녀 구분된 의료 침상 12개를 활용 진료부터 치료까지 원스톱 진료를 시행하면서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며 주변의 칭송을 받고 있다.


한편, 24일까지 진행되는 무료 한방진료는 오전 09시부터 오후 17시 30분까지 3일 동안 조합원을 구분하지 않고 농협을 이용하는 관내 이용객 누구나를 대상으로 진료와 치료를 무상으로 진행한다.


이충열 세종 서부농협 조합장은 “지난 코로나19 지속 기간 3년 동안 마을 어르신들의 한방진료가 중단된 점을 평소 아쉬워하던 차에 매주 수요일 진행하는 교양강좌에서 어르신들의 한방진료 요구를 적극 수용하게 됐다”라며 “특히, 의료 취약지역인 면 지역인 점을 감안 좋은 의료진으로 어르신 건강관리에 크게 기여하고 싶고, 첫날인데도 많은 어르신이 참여하신 것을 보고 어르신을 위한 무료 한방진료를 지속해서 실시하고 싶다”는 의지를 내 비췄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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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7-22 11:2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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