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연서초등학교(이하 연서초) 학생마을계획단은 지난 3일 2024 연서면 주민총회에 참여하여, 유기견 보호와 고복자연공원 환경 보전을 위해 직접 제안서를 발표했다.
연서초 6학년 학생 30명으로 구성된 학생마을계획단은 마을에 관심을 가지고 마을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해 꾸려졌다.
이번 총회에서 연서초 학생마을계획단은 마을 주요 문제인 유기견 증가와 고복자연공원 쓰레기 무단 투기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연서면 주민총회에 참석하여 해결을 위한 여러 사업을 제안했다.
학생들이 제안한 사업으로는 ▲유기견 줄이기 캠페인 ▲고복자연공원 쓰레기통 위치 안내 LED 화살표 설치 ▲쓰레기 되가져가기 포스터 설치 등이 있으며, 학생들이 제안한 사업들은 2025년 마을계획사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연서면 주민총회에 참여한 학생은 “우리 마을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과정에 참여하게 돼서 새로웠어요.”라며,“직접 주민총회에 참여해서 발표도 하고, 발표한 제안이 내년에 실제 반영된다고 하니 뿌듯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연서초 이기숙 교장은 “학생이 마을의 구성원으로서 마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활동은 우리 학생들이 마을에 관심과 애정을 가질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을 것이다.”라며,“연서초는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마을의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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