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행복청은 지난 13일 세종경찰특공대 건립사업의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주)플로건축사사무소, 입선작으로 (주)에이오에이 아키텍츠 건축사사무소에 시상했다고 밝혔다.
세종경찰특공대는 정부세종청사 등 주요시설의 대테러 위기상황 대응을 위한 시설로 고운동(1-1생활권) 청1-59블록에 건립되며, 총사업비 411억원을 투입하여 부지면적 18,000㎡, 연면적 7,466㎡ 규모로 본관동, 훈련동 등 특수·훈련시설을 포함하여 2027년에 준공할 예정이다.
이번 설계공모는 (주)플로건축사사무소 등 4개 업체가 공모안을 제출하여, 지난 6월 3일 설계공모 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선정됐으며, 심사의 전 과정은 행복청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공개하여 심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했다.
당선작으로 선정된 (주)플로건축사사무소의 설계안은 개별동의 공간구성이 합리적이며, 조형적 특성과 평면적 배치를 우수하게 접목한 설계안이라는 점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당선자에게는 ‘세종경찰특공대 건립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수행 권리가 부여되며 입선자에게는 상금이 수여된다.
김은영 공공청사건축과장은 “세종경찰특공대 건립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행복도시에 치안·재난대비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