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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올해의 정원식물’ 10종 선정 및 발표 - 정원식물 산업화를 위한 소비-공급 비즈니스 네트워크 행사 동시 개최
  • 기사등록 2024-06-11 11:56:25
  • 기사수정 2024-06-11 13: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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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 한수정)은 지난 7일 국립세종수목원 축제마당에서 ‘정원식물 소비-공급 비즈니스 네트워킹’행사를 개최하고, ‘2024 올해의 정원식물’ 10종을 선정하여 시상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유통사 플랜팁(Plantipp)에서 ‘2024 정원식물 전시·품평회’ 현장을 방문해 출품식물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한수정]

한수정은 국산 정원식물의 확산 및 보급을 위해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9일까지 ‘2024 대한민국 정원식물 전시·품평회’를 개최한 바 있다.


서울식물원이 출품한 ‘물싸리’가 자생식물 분야 올해의 정원식물로 선정됐다.[사진-한수정]

‘2024 올해의 정원식물’로 자생식물 분야에서는 서울식물원이 출품한 ‘물싸리’가, 국내육성 품종 분야에서는 우리씨드가 출품한 브라키스코메 품종인 ‘골드매트’가 종합 우수로 선정돼 산림청장상을 수상했다.


우리씨드가 출품한 브라키스코메 품종인 ‘골드매트’가 국내육성품종 분야 올해의 정원식물로 선정됐다.[사진-한수정]

또한 자생식물 분야에서 ▲‘개족도리풀’은 색상 우수로 ▲‘피뿌리풀’은 질감 우수로 ▲‘순비기나무’는 활용성 우수로 ▲‘꽃장포’는 신규성 우수로 각각 선정됐다.


국내육성품종 분야에서는 ▲주목 ‘금빛노을’이 색상 우수로 ▲금계국 ‘골든선라이트’는 질감 우수로 ▲수련 ‘세미’는 활용성 우수로 ▲알스트로메리아 ‘제이엔에이 웨딩피치’는 활용성 우수로 각각 선정돼 한수정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국외도입품종 분야도 추가되어 ▲멜리니스 ‘사바나’ ▲풀협죽도 ‘얼리 라벤더 팝’ ▲화백 ‘불바드’가 국립세종수목원장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번 네트워킹 행사는 임·농가, 건설·조경기업체, 지자체 등 정원산업계 종사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는데 플랜팁(Plantipp) 등 글로벌 유통사가 현장을 방문하여 출품식물에 대한 구매 의사를 밝힘으로써 국산 정원식물의 해외수출에도 기여했다.


류광수 이사장은 “이번 전시·품평회를 통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정원식물을 정원산업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며 “앞으로도 국산 정원식물의 다양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말했다.


류 이사장은 이어 “국내외 시장에서 K-정원식물이 더욱 인정받고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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