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립도서관이 31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청소년 특화 공간 ‘이도’를 개방하는 ‘열린 이도의 날’을 운영한다.
‘이도’는 12∼16세 청소년들이 다른 사람의 시선이나 간섭 없이 자신과 세상을 스스로 자유롭게 탐색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해당 연령만 입장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청소년들은 이 공간에서 책뿐만 아니라 음악, 영화, 창작 재료 등 다양한 콘텐츠를 넘나들며 이용할 수 있다.
‘열린 이도의 날’은 12∼16세 이외의 연령대도 자유롭게 이용하며 시설을 둘러볼 수 있는 행사로, 시립도서관 이용자면 누구나 ‘이도’를 방문해 자유 견학할 수 있다. 또 ‘이도’에 비치된 재료와 도구를 이용해 창작활동을 하는 이용 견학도 가능하다.
다만 이용 견학 시에는 세종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시간대별 사용 신청을 해야 한다. 시립도서관은 이번 ‘열린 이도의 날’에 12∼16세 청소년 기획단 1기가 만든 ‘이도’ 홍보물을 전시하고 기획단이 직접 기획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청소년 기획단 프로그램은 ‘이도’ 현장 방문 또는 세종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30일까지 사전 신청하면 된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열린 이도의 날을 통해 청소년들이 가족을 포함한 다양한 도서관 이용자들과 세대를 아울러 즐겁게 소통하길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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