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오는 5월 4일부터 10월 13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전시온실 특별전시온실에서 ‘피노키오의 향기로운 모험’ 특별전을 개최한다.
‘피노키오의 향기로운 모험’은 식물의 향을 주제로 목각인형 피노키오와 함께 나무, 꽃, 과일 향 등을 차례로 탐험할 수 있다.
이를 위해 특별전시온실은 치자나무, 자스민, 브룬펠시아, 장미, 히비스커스, 백합 등 20종 1,200본의 향기식물을 포함해 40종 4,000본의 다채로운 꽃들로 가득 채워졌다.
특별전시온실에서는 피노키오의 나무집, 꽃 자동차, 과일 벤치 등 포토존이 마련되어있으며, 특별한 향수 가게와 피노키오의 향기 정원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전시 기간에 대중적으로 인기가 높은 에센셜 오일(식물의 꽃, 잎, 열매 등에서 추출한 기름)과 향수를 소개하고 직접 식물의 향기를 맡아볼 수 있는 체험존도 제공한다.
신창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이번 특별전을 통해 식물의 향으로 채워진 정원의 매력을 만끽하며, 역사적으로 중요하게 쓰인 향기 식물의 중요성과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깨달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