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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세종 갑 세종 갑 세종시 당원들… “이해찬 불공정 밀실사천” 강력 규탄 - 공정경선 촉구하며 세종시 당원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당사 앞 시위
  • 기사등록 2024-02-23 17:49:56
  • 기사수정 2024-02-26 11: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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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당원 100여 명이 성명서를 발표하고 23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 앞에서 이강진 예비후보의 세종갑 선거구 전략공천설에 대해 "이해찬 전대표의 밀실 사천을 당장 중단하고 공정경선을 할 것"을 강력히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세종시 당원들이 민주당 여의도 중앙사 앞에서 '공정경선' 을 촉구하는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세종당원 비상행동]  세종당원 비상행동은 “불공정 밀실사천을 당장 중단하라!”며 "100여명의 세종시 당원들은 불공정한 밀실사천을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하면서 "1월 중순경 세종을 지역 예비후보였던 이강진이 언론과 주변인에게 자신이 세종갑으로 전략공천을 내정 받았다는 말을 흘리기 시작하면서 논란이 되자 "급기야 민주당 공보국은 그러한 요청이 없었음을 공지함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이것은 단순한 해프닝이 아니었음이 최근 입증됐다면서 "2월 15일과 16일이틀간 이강진 예비후보만을 포함한 중앙당 주최의 여론조사가 실시됐다"며 "이는 당대당 여론조사에 유리한 세종갑 지역에서 이강진 예비후보를 전략공천하기 위한 명분 쌓기임이 명백해 보인다"고 강조했다.    

 

세종시 당원들은 세종시을에서 세종시갑으로 선거구를 옮긴 이강진 예비후보를 둘러싼 과정 등을 보면, 이해찬 전 대표의 비서관 출신인 이강진 예비후보에 대한 밀실 사천(私薦)이 이뤄지고 있다는 합리적 추론에 다다를 수밖에 없다”고 주장한 뒤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전략 공천위에서 논의되기도 전에 전략공천 내용을 유포하고 다녔다는 사실은 밀실 사천에 대한 증거라면서 "민주당의 주인인 우리 당원들은 내리 꽂힌 후보에 군말 없이 투표하는 거수기가 아니다"며 "민주당은 세종갑 지역을 일반선거구로 전환하고 공정한 경선을 보장하여 당원과 시민들이 직접 민주당의 후보를 뽑을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라"고 역설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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