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열 최고관리자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라는 국민의 뜻을 받들기 위해 다시 한번 출마를 결심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정치는 적대의 정치다.” “윤석열 정부 경제에 민생과 상생은 없는 오로지 부자와 이념만 있다.” “윤석열 정부에서 지역소멸과 국가 붕괴의 위기는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이번 총선에 출마하는 또 다른 이유는 민생을 파탄 내고 대한민국을 후퇴시킨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라는 국민의 뜻을 받들기 위함이다” 더불어민주당 세종을 강준현 국회의원이 5일 제22대 총선 출마 기자회견에서 현 정부에 대한 비판과 출마 동기를 밝히면서 한 말이다.
강 의원은 세종시 당면 제일의 과제로 인구 유입과 도시 성장 지체라고 지목하고 지난해 세종시 인구증가율 0.8%는 세종시 출범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이자 최초의 0%대 증가는 그만큼 도시의 성장동력과 활력이 정체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이를 타개하기 위해 ‘경제 중심 세종’, ‘행정 중심 세종’, ‘충청 메가시티 중심 세종’을 제일 과제로 추진, “세종시 인구 유입을 증대시키고 세종이 수도권 일극화 해소 및 국가균형발전의 중심으로 거듭나게 만들겠다”라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첫째, ‘경제 중심 세종’을 위해 세종 국가산단에 대기업을 유치해 세종의 경제부흥과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 효과를 유도하고 국가산단에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생산 기술 체계를 구축해 RE100이라는 세계 경제의 기조에 부응하고 세종시민을 위한 친환경적이고 깨끗하게 번영하는 세종시만의 특색을 가미하는 한편, 수도권과 가까워 수도권에 집중된 경제 역량을 분산시키기 쉬운 지리적 이점 및 기업에 유리한 혜택을 제공할 행정적 기반인 특별자치의 장점을 살려 관내 산업단지에 IT, 미래 차, 바이오·헬스, 에너지 등을 비롯한 4차산업과 신소재 부품 등의 대기업 유치를 위해 민간협력을 적극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둘째, 실질적인 행정수도 세종을 위해서는 행정수도 세종 명문화 개헌부터,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위원회 발족과 세부적인 건립사업 이행,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계 이행, 세종지방법원 설치 근거 등 향후 절차를 지속하는 한편 필요한 예산확보와 제도마련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셋째, 세종이 ‘충청 메가시티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이미 사업이 확정되어 진행 중인 세종~청주 고속도로와 세종~안성 고속도로 및 충청 광역철도가 개통되고 산단 내 분야별 대기업 유치로 인한 경제발전, 그리고 공공택지지구 건립 등으로 세종이 충청 지역의 경제, 교통, 주거, 문화 기능을 잇는 명실상부한 충청권 메가시티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메가시티 실현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한편 사업과 협의를 유지하기 위해 지속 가능한 체계를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정체된 세종시를 더욱 전진시키고자 하는 열정 있는 사람, 진정으로 세종을 사랑하고 항상 세종사람인 후보, 저 강준현이 증명했던 지난날을 봐주시고 기대해 달라”라며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세종시민 여러분과 밝은 내일을 펼쳐가겠다”라고 지지와 성원을 당부했다.
한편, 이강진 세종을 예비후보의 세종갑 지역구 변경과 전략공천이 사실이냐는 질문에 강 의원은 중앙당 어느 곳도 사전 전략공천을 운운할 곳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이강진 예비후보의 세종갑 전략공천을 부인했다. 특히, 만약 이강진 예비후보의 전략공천이 기정사실로 되면 밀실 공천으로 민주당 또한 적지 않은 피해가 예상된다며 이강진 예비후보의 전략공천을 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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