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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동 아파트 화재 10대 지난 23일 1명 사망
  • 기사등록 2024-01-25 11:25:02
  • 기사수정 2024-01-25 11:3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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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지난 14일 일요일 저녁 11시 4분경 세종시 한솔동 아파트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 일가족 3명이 의식이 없는 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10대 자녀 1명이 병원 치료 중 지난 23일 결국 사망한 것으로확인되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4일 일요일 저녁 11시 4분경 세종시 한솔동 아파트 1단지 7층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 일가족 3명이 의식이 없는 채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진은 화재가 발생한 주택 내부. [사진-세종소방본부]  

25일 세종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화재로 일가족 3명이 전신화장으로 의식불명인채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아오던 중 자녀인 10대 여아가 생사의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사망했으며 40대의 부모는 여전히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소방본부와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재산 피해 상황을 조사해왔으며 일가족의 쾌유를 기원하고 있는 가운데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진 것이다.


한편 세종시 한솔동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2차 피해를 입은 주변 세대에 지역 주민들의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한솔동 행정복지센터는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한 재난심리회복지원 서비스 심리상담 치료(세종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를 하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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