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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치안 및 재난대응시설 확충…"치안·재난대비 공공청사 4개소 건립"
  • 기사등록 2024-01-09 12:02:16
  • 기사수정 2024-01-09 12: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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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행복청은 도시발전에 따라 늘어나는 치안수요에 대응하고 각종 재난과 재해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올해 치안 및 재난대비 공공청사 건립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세종경찰청 조감도[사진-행복청

국가재난대응시설 조감도[사진-행복청]

다음 달 준공예정인 어진동(1-5生)의 청사지구대는 도담·어진·나성·해밀동 일대를 관할하는 신설 지구대이다. 앞으로는 정부세종청사 인근 집회와 시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세종호수공원‧중앙공원 등 인파가 몰리는 지역의 치안수요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합강동(5-1生)에 들어서는 세종경찰청은 범죄수사와 경찰관서 지휘, 교육 및 훈련 등 경찰력 운용을 위한 공간으로, 국가 주요시설이 밀집한 행복도시의 치안서비스 수준을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 내년 착공하여 이듬해인 2026년 준공이 목표다. 행복청은 건립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연내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겠다는 방침이다. 

 

테러방지․인명구조 등 업무수행과 특수훈련을 위한 세종경찰특공대도 금년 설계공모를 거쳐 2027년 문을 연다. 고운동(1-1生)에 건립되는 이곳은 각종 대테러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관계기관 합동훈련 등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비상상황 대응속도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소방청의 업무․훈련공간인 국가재난대응시설은 화재나 구조물 붕괴 등 대형 재난발생 시 실시간으로 현장을 파악하고 신속하게 지휘 및 통제하는 곳이다. 내년 5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다정동(2-1生)에 건립이 한창이다. 


김은영 공공청사건축과장은 “행복도시의 치안 및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여 정부세종청사 등 국가 주요시설을 보호하고 시민들이 안심하며 살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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