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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총선승리 힘을 모으다”
  • 기사등록 2023-12-11 13:40:25
  • 기사수정 2023-12-11 13:4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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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은 지난 6일 다정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문화관람실에서 이해찬(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이춘희(전 세종시장) 상임고문을 초청해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다정동 복컴서열린 "총선승리 힘을 모으다" 토크콘서트에서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이 자리에서 메가시티, 검사탄핵, 선거제도(병립형, 준연동형), 세종의사당 건립 방향 등 각종 정치 현안과 더불어 세종시정에 대한 주제가 다루어졌다. 또한 총선을 4개월 앞두고 개최되는 토크콘서트인 만큼 두 원로와 150여 명의 핵심당원 간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는 자리였다.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위원장의“총선이 넉 달 남은 지금, 두 달은 시끄럽겠지만 두 달은 힘을 합쳐 총선에 임하자”라며 당원들에게 많은 관심을 독려했고,“진실, 성실, 절실한 태도로 시민들의 마음을 얻어 민주당의 승리를 견인하자”는 강준현 국회의원(세종을)의 인사로 시작된 당원교육은 대담형식으로 90분간 진행되었다. 


특히, 이춘희 전 시장은 “여당에서 내세운 메가시티는 사전에 당사자간 논의나 절차 없이 발표된 정책은 진정성이 없다. 이미 지나치게 과밀한 서울을 더 키우는 방향은 문제가 있고 지방경제부터 규모 있게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또한 메가시티를 만들기 위해서는 도시와 농촌이 가지고 있는 조직과 세제와 학군을 손봐야 통합절차가 가능한데 그 점 또한 간과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국회세종의사당이 가져오는 경제효과에 대해서는 세종의사당이 내려오는 시점인 6~7년 뒤엔 50만 도시로의 도약을 할 수 있다. 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우리당이 내년 총선에서 다수당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전 당대표는 “탄핵된 비리검사 3인의 경우 불법행위가 너무 명확해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이 인용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총선과 비교하면서 2024년 총선의 결과를 비관적으로만 볼 것도 아니라는 말로 당원들을 독려했다.


이날 참석한 민주당원은“시당의 상임고문을 중심으로 총선 필승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이를 통해 총선에 임하는 자세를 배우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라며, 이러한 자리가 꾸준하게 진행되었으면 좋겠다라는 바램을 이야기했다. 이에 대해, 세종시당은 꾸준하게 당원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화답을 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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