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2024학년도 유치원 신입생 모집을 위한 유치원 입학 관리시스템 ‘처음 학교로’ 학부모 서비스를 11월 1일부터 시작한다.
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 ‘처음학교로’는 선착순 모집이 아니라 원서접수가 마감된 이후 자동추첨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부터는 학부모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온라인 교차 접수가 가능하며, 개인용 컴퓨터와 모바일에서 동시 접속도 할 수 있다.
학부모는 11월 1일에 학부모 회원가입과 동시에 접수할 수 있으며, 우선모집은 11월 1일부터, 일반모집은 11월 17일부터 모집 시기에 따라 희망하는 유치원에 신청할 수 있다.
2024학년도 유치원 유아 모집은 2018년 1월 1일생부터 2020년 12월 31일생 유아를 대상으로 우선모집, 일반모집, 추가모집으로 나누어 실시된다.
우선모집은 최우선순위의 본원 재학 유아, 교육청에서 선정·배치한 특수교육대상자, 1순위 법정저소득층, 2순위 국가보훈대상자, 3순위 북한이탈주민, 4순위 재원생의 형제·자매, 기타 5순위(건강 취약 유아, 쌍생아, 사회적 배려 대상자 가정, 다자녀, 다문화, 장애부모 가정 등 유치원별 조건 상이) 조건을 충족하는 유아를 대상으로 한다.
원서접수 기간은 11월 1일부터 3일까지이며, 추첨결과는 11월 8일에 발표한다. 일반모집은 우선모집 탈락자 및 우선모집 대상이 아닌 유아를 대상으로 11월 15일에 온라인 사전접수 후, 11월 17일부터 21일까지 원서접수를 실시하며, 추첨 결과는 11월 24일에 발표한다.
우선모집과 일반모집은 모두 학부모 희망 순으로 총 3개 유치원에 접수 가능하고, 우선모집의 경우 지원 자격별 희망 순 선발로 진행되며, 일반모집은 희망 순 선발(중복선발 제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추가모집은 일반모집 후에 결원이 있는 유치원에 한하여 실시하고, 지원 횟수와 상관없이 3개 이상 유치원에 접수 가능하다.
김영기 유초등교육과장은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018년부터 모든 공·사립유치원이 처음학교로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유아를 모집하고 있다.”라면서, “학부모님들의 처음학교로 시스템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