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의 대표 명소인 방축천·삼성천 음악분수가 오는 31일 공연을 마지막으로 올해 공연을 마무리 짓는다.
지난 5월부터 6개월간 운영된 음악분수는 일 평균 230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성황리에 운영됐다.
시는 올해부터 안전전광판과 세종엔을 통해 음악분수 운영 정보를 사전에 공개해 시민 편의를 높였으며,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도록 시민 투표를 통해 연출곡 20곡을 추가했다.
특히 올해 새롭게 가동한 삼성천 음악분수는 7가지 형태의 분수 연출과 워터스크린 등을 통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시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방축천·삼성천 음악분수는 동절기 기간 중 소모품 교체, 준설 등의 정비를 거쳐 내년 5월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윤봉진 물관리정책과장은 “올해 시민의 호응 덕분에 도심하천 음악분수가 세종시 명소로 자리매김했다”면서 “내년에도 시민들게 만족도 높은 음악분수 공연을 선사할 수 있도록 음악분수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