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 종촌동이 오는 14일 14시부터 21시까지 제천뜰 근린공원 일대에서 ‘가재마을 가족놀이터’ 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는 2023년 마을계획사업의 일환으로 종촌동과 종촌동 주민자치회, 종촌종합사회복지관이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날 종촌동에 따르면 제천뜰 근린공원 내 공연장에서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버블쇼, 뮤지컬 갈라쇼 등이 펼쳐지며, 오후 7시부터는 야외 스크린영화(인사이드아웃, 2015)도 상영할 예정이다.
잔디밭에 펼쳐지는 놀이 및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공기대포, 워터볼 만들기, 전통놀이, 캐리커쳐 등 24종이 운영된다.
또한, 먹거리존에는 음료, 팝콘, 붕어빵, 꼬마김밥 등 다양한 간식거리를 준비해 가족 단위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종촌종합복지센터 후문 쪽에는 가족 단위 어린이 판매자가 운영하는 기부형 플리마켓 ‘늘봄마켓’도 운영한다. 제천뜰 공원 일대에 인디언 텐트와 해먹을 설치해 가족들이 함께 머물며 쉬어갈 수 있는 공간도 제공한다.
표순필 종촌동장은 “이번 행사는 종촌동 행정복센터, 종촌동주민자치회, 종촌종합사회복지관이 협력해서 준비한 주민화합의 장”이라며 “축제의 주제가 가족놀이터인 만큼 어른들도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가족들과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