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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남부경찰서 어린이집 개원... “경찰의 육아 부담을 해소하고 업무에 전념하기 위해”
  • 기사등록 2023-09-23 07: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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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 남부경찰서 어린이집 개원식이 윤희근 경찰청장과 최민호 세종시장, 이순열 의장을 비롯한 많은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22일 열렸다.


개원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남부경찰서 제공]

좌부터) 최민호 세종시장과 윤희근 경찰청장이 어린이를 품에 안고... [사진-남부경찰서 제공]

윤 청장은 5년간의 건축사업 일정을 마무리하고 개원한 16개소 어린이집 가운데 대표 개원식이 열리는 세종 남부경찰서 어린이집을 방문하고 공사관계자와 보육교사, 소속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를 표하고, 시설을 관람했다.


이번에 개원한 어린이집은 세종 남부경찰서를 포함한 전국 16개 경찰서로 보육정원은 1,280명으로 보육실, 공동 놀이실, 조리실, 원장실, 교사실, 교재 교구실, 야외놀이터 등을 갖추고 있다. 대표로 개원식을 한 세종 남부경찰서는 보육정원 60명, 건축 전체면적은 784㎡이다.


한편, 경찰청은 소속직원들의 육아 부담을 해소하고,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2012년부터 어린이집 확충사업을 시작, 이번에 개원한 16개소를 포함하여 85개소를 운영 중이며, 2025년에 18개소를 추가로 개원하는 등 전국 경찰관서에 직장어린이집 약 100개소 확충을 추진하고 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기념사에서“가정에서의 행복과 안정감은 결국 국민 안전과 직결된다.”라고 말하면서, “직장어린이집 뿐만 아니라 수련원 확충, 유연근무제 확대 등을 통해 가정과 직장에서의 생활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윤 청장은 이날 행사에 어린이집에 장난감 소독기와 입학 어린이에게 포돌이ㆍ포순이 인형과 햇빛 가리개 모자도 선물하면서 개원을 축하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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