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다정 중학교(이하 다정중)의 독서 동아리(1318 책벌레들의 도서관 점령기) 학생들은 지난 7일에 다정 초에서 초등학생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는 ‘책 읽어주세요!’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을 위해 다정 중 독서 동아리 학생들은 다정 초 학생들에게 읽어주고 싶은 그림책을 직접 고르고 여러 번의 낭독 연습을 거쳤다. 다정 중 독서 동아리 학생들은 동아리 시간을 활용해 다정 초 도서관에 가서 다정 초 학생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줬다.
다정 초의 많은 학생이 모여들어 진지한 모습으로 책의 내용에 집중했다. 특히, 그림책 읽기를 마친 후 책 내용에 대한 퀴즈도 진행해 다정 초 학생들의 책 내용에 대한 이해도와 즐거움도 높였다.
독서 동아리 다정 중 3학년 신명서 학생은 “후배 초등학생들에게 직접 책을 읽어줄 수 있어 기쁘고, 아이들이 책을 더 읽어달라고 부탁할 때 큰 보람을 느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독서 동아리 담당 정미정 교사는 “학생들이 이번 활동을 통해 책 읽는 기쁨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유익한 시간을 보낸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함께하는 독서 문화가 형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다정 중 독서 동아리 학생들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교내에서 학생들의 독서 흥미를 높일 수 있는 행사로 ‘필사 릴레이’, ‘돌아온 3 빙고’ 등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