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열 최고관리자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시가 행정안전부의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 교실 공모사업에 9년 연속 선정되면서 개최된 세종 어린이 안전체험 축제가 어린이와 보호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료됐다.
세종시를 비롯한 한국어린이안전재단, 협력 기관이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체험 축제는 세종소방본부, 세종시교육청, 세종 도시교통공사 등 20여 곳이 참여, 어린이들의 관심과 호기심을 이용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체험존 15곳과 30여 가지의 프로그램으로 구성, 어린이들의 호응을 끌어내면서 안전에 대한 함양 고취에 일조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하지만 세종 도시교통공사 안전체험 차량(버스)의 외관이 녹이 나고 낡은 것을 그대로 어린이안전체험장에 투입한 것을 두고는 도시교통공사의 세종시민에 대한 봉사 의지가 형식적이라는 지적이다.
어린이안전체험을 위한 버스가 오래되고 녹슨 채 체험장에 투입된 것을 두고 일각에서는 “세종 도시교통공사가 굳이 녹슬고 낡은 버스를 투입해만 했냐”며 “이는 교통공사 사장을 비롯한 간부들이 시민을 위한 봉사 정신이 결여된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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