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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스마트시티 사업 순항 중…시민이 체감하는 행복도시 스마트시티 구현 - 지능형 방범 서비스 등 3단계 1차 사업 완료
  • 기사등록 2023-08-31 15:03:16
  • 기사수정 2023-08-31 15:5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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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김형렬, 이하 행복청)은 31일 행복 도시 스마트시티 추진 현황 브리핑에서 현재 추진 중인 3단계 1차 스마트 인프라 구축사업이 예정대로 준공되었으며, 주민 입주가 예정된 생활권에 대한 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행복청 정우진 도시계획국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e브리핑] 

정우진 도시계획국장에 따르면 행복도시는 도시계획 단계부터 도시 전체를 스마트시티로 구현할 수 있도록 '30년까지 3단계에 걸쳐 플랫폼 도시, 데이터 도시, 연결형 도시, 자율지능 도시, 참여형 커뮤니티 도시 등 5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스마트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으며, 1~2단계 사업은 성공적으로 준공해 세종시로 이관했고, 현재 5~6 생활권을 대상으로 3단계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금년 7월 준공한 3단계 1차 사업은 6-3 생활권과 6-4 생활권을 대상으로 시민 생활과 밀접한 스마트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고도화하는 등 시민 편의를 제고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우선 CCTV 관제를 통한 방범 서비스를 고도화해 AI를 활용한 지능형 방범 서비스를 구축(현재 시범운영 중)했다.


6-3,4생 항공사진[사진-행복청]

기존에는 도시통합정보센터 내 상주하는 관제요원이 직접 수십 대의 CCTV 화면을 직접 보면서 관제하고 있어 순간 발생하는 긴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어려운 현실적인 한계가 있었으나, 이번 3단계 1차 사업을 통해 도입한 지능형 방범 서비스는 AI를 통해 CCTV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각종 위급한 상황을 인식하거나 인상착의를 통해 범죄자 등 특정 개체의 이동 경로를 추적하는 등 다방면에 활용 가능한 서비스이다.


최근에는 승용차와 오토바이 교통사고, 새벽 도로 위 주취자를 자동으로 탐지하고 관제요원에게 알려 신속히 대응함으로써 사고를 예방한 사례가 언론을 통해 보도된 바 있다.


이 밖에도 버스 도착 정보안내기(BIT), 공공 WiFi 등 시민들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시설과 다목적 CCTV, 비상벨 등 안전 인프라도 촘촘히 구축하여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구축한 방범 CCTV와 비상벨은 LED 전광판을 부착하는 등 시인성을 크게 확보해 범죄예방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주민 입주가 예정된 5-1 생활권을 대상으로 한 3단계 2차 사업도 내년도 착공을 목표로 현재 설계를 추진 중에 있다.


이전 사업과 유사하게 시민 편의 인프라와 효율적인 도시운영에 필요한 기반시설을 구축하되, 운전자와 보행자의 신호인지 시인성을 증대하기 위한 스마트 횡단보도 서비스 등 교통안전 분야는 더욱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 주도형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해 추진 중인 리빙랩 사업도 내년 상반기 시범운영이 가능하도록 차질없이 추진 중에 있다.


시민들이 선정한 ▲스마트버스정류장, ▲스마트재활용 솔루션, ▲스마트폴 서비스는 금년 9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시범운영 이후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서비스는 향후 행복 도시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우진 행복청 도시계획국장은 "현재 추진 중인 행복 도시 스마트시티 사업은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통해 시민이 편리하고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의의가 있다"라면서,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체감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행복 도시를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모범 스마트시티로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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