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따뜻한 하루의 좋은 글 전해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평안한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옷핀의 발명
뾰족한 핀을 둥근 머리로 감싸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안전핀은 거의 모든 집의
책상 서랍이나 반짇고리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물건입니다.
세계 어디서든 흔하게 찾아볼 수 있는 이 안전핀은
1845년 월터 헌트(Walter Hunt)라는 사람이
53세에 발명한 물건입니다.
그런데 헌트는 자신이 발명한 안전핀이
이렇게까지 대박이 날 줄은 미처 몰랐습니다.
그래서 그 특허권을 WR GRACE라는 회사에
400달러에 팔았다고 합니다.
당시 400달러면 지금으로 따지면 1,300만 원
정도의 가치인데 지금까지 안전핀으로
벌어들인 돈과 비교하면 너무도 작은 가치입니다.
그래도 헌트는 그 일에 크게 개의치
않았다고 합니다.
또한, 그는 미국 최초로 재봉틀도 발명했지만
바느질과 옷 수선으로 먹고사는 여성들이
일자리를 잃을까 봐 재봉틀의 특허를
포기한 전력도 있다고 합니다.
소중하면서 신중한 선택을 해야 하는 것들과
소중하지 않지만 빠른 결단을 요구하는 것들이
때로는 혼잡하게 엇갈려 눈앞에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 소중한 것을 볼 수 있는 눈과
그것을 위해 결단하며 포기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오늘의 명언>
당신 자신의 가치를 알 때
결정은 더 이상 어려운 일이 아니다.
- 로이 올리버 디즈니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