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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곡동, ‘주민총회와 함께하는 수루배와 새나루의 만남 축제’ - 17일 삼성천 음악분수광장에서 문화공연·체험 행사 열려
  • 기사등록 2023-06-12 11:11:50
  • 기사수정 2023-06-12 11: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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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 반곡동 주민자치회가 오는 17일 16시부터 19시 30분까지 삼성천 음악분수광장 일원에서 ‘주민총회와 함께하는 수루배와 새나루의 만남 축제’를 개최한다.


‘2023 주민총회와 함께하는 수루배와 새나루의 만남 축제’ 포스터[사진-세종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올해 세종시 최초로 개최하는 주민총회로, 지난 달부터 운영 중인 삼성천 음악분수와 연계한 주민 문화행사로 진행된다. 


반곡동 주민총회는 17시 30분 개회를 시작으로 반곡동 주민자치회 활동보고, ‘24년 마을계획 및 주민제안사업 설명, 주민투표 결과 공표 순으로 진행된다. 


주민총회 마지막 순서로는 내빈, 주민 등과 기념촬영을 갖고 푸짐한 경품 추첨이 있을 예정이다.


삼성천 별자리광장에서 펼쳐지는 공연은 매직버블쇼, 반곡초 학생의 1인뮤지컬, 난타, 밴드, 트로트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구성됐으며 이세준(유리상자)이 초청가수로 대미를 장식한다. 공연 종료 후에는 삼성천 음악분수쇼가 펼쳐진다. 


문화공연과 함께 삼성천 변에는 리크레용, 샴푸바 만들기 등 친환경 체험부스와 플리마켓이 열리며, 집현동 방면 주차부지에서는 먹거리(푸드)트럭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항선 주민자치회장은 “올해 세종시 첫 주민총회를 반곡동 주민자치회가 맡게 되어 자랑스러움과 책임감을 동시에 느낀다”라며 “주민총회가 진정한 주민 공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투표에 많이 참여해주시길 바라며 다함께 총회를 즐겨달라”라고 말했다.


유희영 반곡동장은 “반곡동과 집현동 경계에 있는 삼성천에서 수루배와 새나루의 만남 축제를 개최하기 위해 시청 및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많은 기관에서 협조해 주셨다”라며 “4생활권의 명소인 삼성천에서 많은 주민이 즐겁게 참여하고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는 행사가 되기를 기원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반곡동 주민자치회 사무국(복컴 3층)에서는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내년도 마을계획 및 주민제안사업에 대한 주민투표를 진행한다. 


만 16세 이상 반곡·집현동 주민 및 사업종사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투표에 참여한 주민에게는 경품 추첨권을 배부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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