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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장 동서트레일 트레킹로 제55구간 개통... 울진 망양정~하원리 중섬교 15.7km
  • 기사등록 2023-06-02 07:5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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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종합/최대열기자] 경북 울진군과 충남 태안을 연결하는 국내 최장거리 트레킹로 ‘동서트레일’ 제55구간(울진 망양정~하원리 중섬교 15.7km)이 1일 개통식을 갖고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산림청은 「동서트레일」의 시작 구간인 경북 울진군 금강송면 한티재에서 6월 1일 산림청, 경상북도, 우리금융그룹, 울진군민, 임업단체, 동서트레일 담당자가 참여한 가운데 개통식을 갖고, 한티재에서 하원리 야영장까지 4.4㎞ 거리를 걷는 걷기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산림청 제공]

이번에 개통되는 동서트레일 시범구간(제55구간)은 망양정에서 시작해 남사고 유적, 찬물내기, 불영계곡으로 이어지는 구간으로 다양한 산림의 생태·역사·문화적 가치를 경험할 수 있으며, 이 중 가장 걷기 좋은 구간은 한티재에서 아미사로 넘어오는 구간으로 동서트레일 주변의 주민들은 숲길(트레일) 이용자들에게 임산물, 농산물 등을 판매할 수 있어 산촌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상현 산림청장(맨 앞 녹색자켓)과 관계자들이 시범구간을 트레킹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충남 태안과 경북 울진을 연결하는 국내 최장거리 트레킹로 조성 사업인 ‘동서트레일’ 849Km 조성(604억 원, 국비 43억 지방비 561억 원) 사업은 총849km, 55개 노선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1개구간의평균 거리는15km로 보통 사람이 하루에 걸을 수 있는 거리로,노선 구간마다 처음과 끝에 산촌마을이 있도록 노선을선정하여 트레일 이용자가 산촌마을에서 먹고,자고,쉴 수 있도록하였다.또한,숲길,거점 마을90개와 야영장43개가 조성될 예정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동서트레일 시범구간 조성으로 울진 지역이 활성화되고 산촌마을의 소득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동서트레일을 내국인은 물론 외국 관광객도 찾아오는 세계적인 트레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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