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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트레일 849km 최종 점검…2027년 전면 개통 준비 본격화 - 태안 안면도~울진 망양정 잇는 국내 첫 동서 장거리 숲길 - 21개 시군·구 협력…체류형 관광·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 백패킹 인프라·스마트 예약시스템 등 운영체계 구축
  • 기사등록 2026-02-26 12:53:45
  • 기사수정 2026-02-26 12:5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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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대전/이향순 기자] 산림청은 2월 26~27일 충북 괴산에서 전국 5개 시도와 21개 시군·구 담당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849km 동서트레일 전 구간 점검과 2027년 전면 개통을 위한 운영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산림청은 2월 26~27일 충북 괴산에서 전국 5개 시도와 21개 시군·구 담당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849km 동서트레일 전 구간 점검과 2027년 전면 개통을 위한 운영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산림청]

산림청(청장 직무대행 박은식)은 충청북도 괴산군에서 ‘2026 동서트레일 담당자 워크숍’을 열고 2027년 전면 개통을 앞둔 동서트레일 조성사업의 추진 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전국 5개 시도와 21개 시군·구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동서트레일은 2023년 조성에 착수해 태안 안면도에서 울진 망양정까지 한반도를 동서로 연결하는 총연장 849km 규모의 국내 최초 장거리 백패킹 숲길이다. 단순한 보행로를 넘어 225개 마을을 연결하는 생활·관광 네트워크로 조성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그동안 구축된 시설을 기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과 이용자 편의 개선, 장거리 트레일 운영 전략 등이 집중 논의됐다. 특히 지방자치단체 간 구간 관리 기준을 표준화하고, 전 구간 통합 이정표를 마련해 이용자가 행정 경계를 넘어도 하나의 길처럼 이어지는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90개 거점마을을 중심으로 체류형 관광객 유치사업을 추진해 농·산촌 지역의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문제 대응에도 나선다. 숙박, 식음, 체험 프로그램 등을 연계해 지역 주민 소득 창출과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산림청은 전면 개통에 대비해 연내 백패킹(야영)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스마트 통합 예약 시스템도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장거리 이용자의 계획 수립과 현장 이용 편의성을 높일 방침이다.


박은식 산림청장 직무대행은 “동서트레일은 우리 국토의 생태적 가치와 역사·문화를 하나로 잇는 보석 같은 존재가 될 것”이라며 “21개 시군·구와 긴밀히 협력해 2027년 전면 개통 시 국민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장거리 숲길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7년 개통을 목표로 마지막 준비 단계에 들어간 동서트레일은 걷기 관광을 넘어 지역 균형발전과 농산촌 활력 회복의 새로운 국가형 산림관광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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