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7월 13일까지 초중고·특수학교 전체를 대상으로 과학실 안전 현장 점검 및 상담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학교에서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대처 역량을 강화하여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시교육청은 관내 초중등 과학 교사 및 한국환경공단 충청권환경본부 화학시설검사부원 등으로 21명의 과학교육지원단을 구성해 관내 103개 초중고·특수학교 현장을 직접 방문해 점검한다.
과학교육지원단은 과학실험 안전관리 실태, 안전점검 시행 현황, 과학실험 안전설비·장구 구비 현황, 학교 내 화학약품 관리 현황, 과학실험 안전교육 및 교원 안전 연수 실태 등을 점검하고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지난 3월 14일에 한국환경공단 충청권환경본부와 체결한 ‘세종특별자치시 교육 기관 내 과학 실험실의 화학물질로부터 안전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현장 점검 대상인 학교 중 화학물질 사용이 많은 15개의 고등학교에 대해서는 교육청-한국환경공단 충청권환경본부가 합동 현장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동호 미래교육과장은 ”세종시교육청은 학생 중심의 탐구·실험 수업 활성화를 위해 학교 현장 지원 활동을 더욱 강화해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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