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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봄날, 조치원 봄꽃축제로 만끽…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축제 개최 - 문화예술공연·들꽃정원 등 볼거리 물론, 전통시장에서 옛 추억까지
  • 기사등록 2023-04-03 10:16:44
  • 기사수정 2023-04-03 10: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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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오색빛깔 4월의 봄꽃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가 조치원읍에서 열린다.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2023 조치원 봄꽃 축제’가 열린다.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조천변 들꽃정원, 조치원역 광장, 세종전통시장 등에서 ‘2023 조치원 봄꽃축제’를 개최한다. [사진-세종시]

세종시 조치원읍은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조천변 들꽃정원, 조치원역 광장, 세종전통시장 등에서 ‘2023 조치원 봄꽃축제’를 개최한다. 


‘오색 만발 조치원! 다시 시작하는 설렘’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축제와 상권을 연계해 그동안 침체 됐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면서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결합형 축제다. 


행사 첫날인 8일 19시에는 중심가로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이 열려 조치원 중심가로 상점가 상인회가 함께하는 ‘효 힐링 음악회’가 열린다. 축하공연에는 노지훈, 하진, 래원, 양양, 티엘, 액트 등이 무대에 오른다. 


조치원역부터 시민회관 사거리까지 중심가로 일원에서는 이틀간 통기타 축제(페스티벌), 체험·전시 부스, 어린이 공연, 청년 창업 한마당 등이 열린다. 


전통시장에서는 장구 공연, 트로트 음악회, 품바 공연이 준비돼 옛 장터 분위기를 조성하고, 조치원역 광장은 조치원 옛 사진 전시회, 농악대 길놀이, 전통무용 등을 마련해 세종시민뿐만 아니라 외부 방문객들도 행사에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올해 조치원 봄꽃축제에서 눈 여겨 볼 점은 조천변 둔치에 마련한 들꽃정원이다. 


천변을 따라 900m에 이르는 들꽃정원을 조성, 청보리 산책로, 봄꽃 전시, 사진 무대(포토존), 클래식 거리공연(버스킹) 등을 운영하며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김정섭 읍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조치원 상권이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이번 봄꽃축제를 계기로 지역경제가 활력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세종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조치원읍은 행사장 교통혼잡 등 대비해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권고하면서, 부득이 차량을 이용하는 방문객들은 조천변 하상 주차장(200면), 조치원 주차타워(199면) 등을 이용해 줄 것을 주문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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