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백승원 기자] 세종시 아파트에 일장기를 걸어 논란이 된 A목사가 국민의힘 당원이며 대통령 선거 당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명의의 감사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A 목사는 대통령선거가 치뤄지던 지난해 3월 국민의힘 중앙당에서 실시했던 특별당비 모금 캠페인에 참여한 공로로 윤석열 당시 후보자 명의의 감사장을 받았다.
앞서 A목사는 3.1절 자신이 거주하는 세종시 아파트에 일장기를 내걸어 비판을 받았다. 특히, 일장기 게양에 항의하러 온 주민들에게 '유관순은 허구의 인물'이라는 취지의 발언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다. 지난 7일에는 세종호수공원 내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진행된 보수단체 집회에 참석해 다시 한번 일장기를 들며 소녀상 철거를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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