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경찰청은 28일 오전 청사 5층 대회의실에서 손장목 청장 및 각 과・계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새로워진 치안환경 속에서 ‘따뜻한 공동체 치안을 선도하는 세종경찰’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기능별 전략 및 실천방안을 논의하고 3대 전략・63개 추진과제를 수립했다.
올해 세종 경찰은 ▲미래치안을 선도하는 세종 경찰 양성을 위한 교육 혁신 ▲촘촘한 피해자 보호 시스템 구축을 통한 안전 양극화 해소 ▲경제위기 속 반사회적 민생침해범죄 척결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현장대응력 강화를 위해 세종경찰청 교육센터를 설립하여 현장밀착형 팀훈련을 실시하고, 세종청 신설 이후 처음으로 채용업무를 독자적으로 수행하여 인재채용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또한, 5-1생활권 내 세종경찰청 신청사 건립과 미래치안에 대응하기 위한 조직 확대 등 치안인프라 확충에도 역량을 모은다.
이와 함께 국민안전과 편의가 조화되는 첨단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여 교통안전도를 제고 하고 1366・해바라기센터 등 여성 대상 범죄 신고・지원기관 설립을 추진하여 범죄예방 및 보호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손장목 청장은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과제들이 일회적인 구호에 그치지 않고, 시민이 안심・안전을 체감하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일선 현장부터 지휘부까지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세밀하게 추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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