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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첫 '여민락콘서트'…피아니스트 김정원·첼리스트 홍진호 무대 시작 - 세종시문화재단, 12월까지 열 번의 콘서트 세종예술의전당에서 개최
  • 기사등록 2023-02-10 11:38:02
  • 기사수정 2023-02-10 11:4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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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문화재단이 2023년 첫 '여민락콘서트'를 3월 22일 오전 11시 세종예술의전당에서 개최한다.


피아니스트 김정원과 첼리스트 홍진호와 함께하는 여민락콘서트 무대사진[사진-세종시문화재단]

'여민락콘서트'는 ‘한 달에 한 번, 오직 나를 위한 시간’이라는 콘셉트의 여성 관객층을 주 타깃으로 한 마티네콘서트로, 세종 지역 메세나기업의 후원을 받아 올해로 7년째를 이어가는 문화메세나 공연이다.


2023년 '여민락콘서트'는 피아니스트 김정원과 첼리스트 홍진호가 그 시작을 알린다. 세종시문화재단에 따르면 김정원과 홍진호는 2022년 진행한 여민락콘서트에서 관객 최고 평점을 받을 정도로 큰 호응을 얻은 아티스트로서, 올해 첫 여민락콘서트에 다시 한 번 더 초청해 그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김정원은 유럽에서의 활발한 연주활동으로 일찍부터 이름을 알렸고 현재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중견 피아니스트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첼리스트 홍진호는 2019년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밴드’에서 우승하며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으며, 현재 솔리스트와 실내악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다.


‘로맨틱 스프링’이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슈베르트의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쇼팽의 ‘자장가’, 바흐의 ‘ 반주 첼로 모음곡 1번’ 슈만의 ‘아다지오와 알레그로’ 등 봄의 시작을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70분간 이어진다.


한편, '여민락콘서트'는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1회 총 열 번의 콘서트가 마련돼 있다. 특히 올해는 클래식을 포함해 뮤지컬, 무용, 국악, 대중음악 등 다양한 장르로 기획돼 보다 폭넓은 관객층에게 다가서는 브랜드 공연으로 입지를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세종예술의전당 관계자는 “기존에 2~3개월 동일한 아티스트를 만나는 무대에 변화를 주어 올해는 월별 새로운 아티스트를 만날 수 있는 새로운 여민락콘서트를 선사할 계획”이라며, “대중성과 다양성을 갖추어 세종시를 대표하는 공연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이며, 공연예매는 오는 2월 21일(화) 오후 2시부터 세종예술의전당 누리집과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안내는 세종예술의전당 누리집을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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