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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폐의약품 집중 수거의 날 캠페인’ 진행… 폐의약품 수거함, 우체통 활용 수거 - 무분별한 폐의약품 배출은 하천과 토양 오염, 생태계 교란 등의 원인
  • 기사등록 2023-01-27 10:15:03
  • 기사수정 2023-01-27 10:2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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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보건소가 지난 26일 보건소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제1회 폐의약품 집중 수거의 날 캠페인’을 진행한 가운데 올해부터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폐의약품 배출방법 안내에 나선다. 


세종시보건소가  지난 26일 보건소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제1회 폐의약품 집중 수거의 날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세종시]

세종시보건소가  지난 26일 보건소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제1회 폐의약품 집중 수거의 날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세종시]

세종시보건소에 따르면 26일 실시된 캠페인을 실시한 이날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고 방치된 의약품이나 유효기간이 경과한 의약품 등을 가져와 배출했으며, ▲폐의약품 수거 중요성 ▲폐의약품 설치장소 ▲배출방법 등에 대한 교육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날 캠페인에서 회수된 수거량은 23㎏에 달했으며, 수거한 폐의약품은 안전하게 전량 소각 처리했다. 


보건소는 향후 관내 학교, 기관 등을 대상으로 분기별 ‘폐의약품 집중 수거의 날 캠페인’을 진행해 시민들이 올바른 폐의약품 배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실천할 수 있도록 장려할 예정이다.


캠페인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 기관은 세종시보건소 의약 담당으로 신청하면 된다. 현재 세종시 내 폐의약품 수거함은 보건소(보건지소, 보건진료소 포함),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약국 등에 설치돼 있다. 


올해는 ‘폐의약품 회수 우편 서비스 시범사업’에 따라 액체류를 제외한 의약품은 봉투에 넣어 가까운 우체통으로 배출하면 된다. 


전용 회수용 봉투가 없을 경우에는 일반 우편봉투에 ‘폐의약품’이라고 기재하고 우체통에 배출하면 수거해 안전하게 소각처리 된다.


강민구 세종시보건소장은 “무분별한 폐의약품의 배출은 하천과 토양으로 유입돼 수질오염, 생태계 교란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라며, “우리 가족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폐의약품을 전용 수거함에 배출하여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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