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교육부가 대전을 비롯한 인천, 경기, 전남, 경북 등 5개 지역을 2023년 늘봄학교 시범지역으로 선정하고 선정된 5개 시도교육청에 특별교부금 약 600억원(200개교)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대전시교육청은 전체 149개 초등학교에서 희망하는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3월 에듀케어 집중 지원 프로그램인 ‘새봄교실’을 운영하고, 해당 학급의 청소용역비를 지원하여 교실 환경관리 부담도 덜 예정이다.
시범 운영학교 20개교에는 ‘새봄교실’을 1학기 동안 운영하고, 5~6학년 대상으로는 인공지능, 코딩, 로봇 등 신수요를 반영한 온라인 방과후학교를 무상으로 운영한다.
교육부는 올해 시범운영을 위해 5개 시범교육청에 특별교부금 약 600억원을 지원하고, 방과 후 전담 운영체제 구축을 위해 시범교육청을 포함한 17개 교육청에 지방공무원 120여 명을 배치하여 단위학교의 업무 경감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2023년 시범교육청이 아닌 시도교육청에도 늘봄학교의 확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전담 운영체제 구축, 방과후 프로그램 확대, 저녁돌봄 석‧간식비, 안전관리비 등 늘봄학교 전국 확산을 위해 특별교부금 약 10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거점형 돌봄 모델 5개소 내외를 신규 선정하여 100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향후 시범운영을 통한 우수모델을 발굴하고 평가지표를 마련하여 2024년 단계적 확대 추진 시 이를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2025년부터는 늘봄학교를 전국에 확산할 계획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번 시범교육청으로 선정된 지역이 향후 늘봄학교의 전국 확산을 위한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교육부에서도 아낌없이 지원 할 계획이며, 시범운영을 통해 지역별 특색에 맞는 성공모델을 발굴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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