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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국 더민주 세종시당 위원장,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예산 등 민주당이 확보한 예산" - 홍 위원장·강준현 의원, 국비예산 확보 성과 보고회 개최…확보·미반영 예산 설명
  • 기사등록 2022-12-27 15: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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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백승원 기자]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위원장은 "정부안에 반영되지 않았던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예산을 국회 심의 과정에서 (민주당이)반영 시킨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날 '국비예산 확보성과 보고회'에서 발언하는 홍성국 위원장(우)과 강준현 의원(좌)의 모습. [사진-대전인터넷신문]

홍성국 위원장은 27일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국비예산 확보성과 보고회'를 통해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예산을 비롯한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 비용과 대평동 종합체육시설 건립비 등 민주당이 증액한 예산이다. 국민의힘은 동의하지 않은 예산"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은 '국비예산 확보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홍 위원장과 강준현 더불어민주당(세종시을) 의원이 참석해 국비예산 확보 성과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양 의원이 발표한 국비예산 확보 성과를 살펴보면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토지매입비(6676억원)의 5%인 350억원(정부안 0, 증액 350억원) 대통령 세종집무실 3억원 (정부안 1억원, 증액 2억원) 2027년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대평동 종합체육관 건립 2억원(정부안 0, 증액 1억원)을  등을 확보했다.


이외에도 ▲ 세종경찰특공대 훈련장 설계비 예산 1억원 증액 ▲세종∼안성 고속도로 사업 중 세종∼연기구간 차선 4→6차로 확대에 필요한 50억원 증액 ▲세종-공주 광역 BRT 구축 14억원 증액 ▲공동캠퍼스 운영법인 설립 운영비 신규 10억원 증액 ▲정부청사 복합편의시설 운영비 14억원 증액 ▲세종충남대병원 신생아 집중치료 병실 설치 7억 5000만원 증액 ▲덕현천(전의면)·맹곡천(소정면) 재해위험지역 정비에 각각 5억과 10억원 예산 증액 ▲조치원읍 도시침수 예방 19억원 증액 ▲비암사 정비 2.7억원 신규 확보 ▲SW융합클러스터 2.0 14억원 신규 확보 ▲세종광역환경교육센터 운영비 1억 5000만원 신규 확보 등 교통편의 향상, 문화·체육·교육 발전, 안전도시로서 나아갈 예산이 증액됐다. 


이날 성과보고회에서 발언하는 강준현 의원(좌)과 홍성국 위원장(우)의 모습 [사진-대전인터넷신문]

홍 위원장은 행복도시-청주국제 공항 연결도로 사업 등 미반영 예산 목록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홍 위원장은 행복도시-청주국제공항 연결도로 사업과 관련해 "충북도가 열악한 재정여건을 이유로 재원분담 비율을 국비 75%, 지방비 25%를 희망했다"며 "하지만 기재부는 국비 50%, 지방비 50% 비율을 주장해 최종 예산에 미반영 됐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대전-세종, 청주 공주간 통합환승요금체계 시스템 구축 ▲유네스코 세계유산 국제 해석설명센터 건립 ▲국책연구단지 주차장 건립 ▲세종수목원 교육센터 건립 ▲남이-천안 고속도로 확장사업 등이 사전 준비 절차 미흡 등 이유로 최종 예산에 반영되지 않았다. 


홍 위원장은 "내년 예산에 반영되지 못한 사업들에 대해서는 사전 준비를 철저히 수립해 내년에 다시 반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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