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백승원 기자] 상병헌 세종시의장은 "'새롭게 시작하는 10년, 함께 만들어 가는 세종'을 이루기 위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일 상 의장은 세종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시민의 진정한 대변자로서의 소임과 역할을 다해 체감도 높은 의정성과를 위해 노력해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한 차원 높은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것을 약속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상 의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의회 주요 성과 ▲본 의장의 주요 성과 ▲2023년 의정 방향 등 2022년 하반기 의정성과와 2023년도 의정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상 의장은 "시정 발전을 위한 미래지향적 의정활동에 역점을 두고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열린 의회상을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말했다.
이어 의장 주요성과에 대해서는 "지방의회 위상을 제고하고 발전방안제시와 활발한 대외활동 및 협력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지역 기관·단체와의 상호 발전방안과 국가적 과제 및 지역 현안 해결 방법을 모색했다"고 덧붙였다.
상 의장은 의장 성과로 ▲국회 분원 설치 규칙제정 및 의정연수원 설치 촉구 ▲상가 공실 문제 해소 및 지역상권 활성화 기반 마련 ▲2027년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 공조 등을 꼽았다.
2023년도 의정방향에 대해서 상 의장은 ▲체계적·안정적으로 의정활동 지원 ▲회기 운영 확대를 통해 일잘하는 의회 구현 ▲시민과 함께하는 의정활동의 투명성 강화 ▲시민과 동고동락하며 발로 뛰는 의정 활동 전개 등을 내걸었다.
상 의장은 "올해도 열흘밖에 남지 않았다. 여전히 끝나지 않은 코로나19와 이태원 할로윈 참사 등 각종 사회적 위기와 참사 앞에 많은 국민들이 힘겨운 시간을 보낸 한해였다"고 말했다. 그는 "시의회 차원에서는 세종시 출범 10년을 지나오면서 시민이 의회에 바라고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의회를 잘 이끌어 나가야 할지 고민할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제 4대 시의회 출범과 함께 그동안 성원과 지지로 응원과 힘을 모아주신 세종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