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92년 역사상 처음으로 중동지역에서 열리는 지구촌 최대축제인 월드컵이 현지시각 20일 오후 5시 40분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개막됐다.
관례에 따라 첫 경기는 개최국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경기가 열렸으며 개최국 무패의 신화는 카타르가 에콰도르에 2대0 완패를 당하면서 개최국 무패의 신화도 중동에서 막을 내렸다.
한편, 역대 최강의 전력으로 평가받는 대한민국은 11월 24일 22시 우루과이와 28일 22시에는 가나와 12월 3일 00시에는 포르투갈과 예선을 치르며 12월 4일부터는 각조 1위와 2위 팀 간 16강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영국 프리머어리그 최고 공격수 손흥민, 유럽 최고의 수비수 김민제, 떠오른 신성 이강인 등 역대 최고의 전력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대표단은 2002년 준결승에 오른 저력을 바탕으로 16강 진출 목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한민국은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에 이어 2006년 17위, 2010년 15위, 2014년 27위, 2018년 19위를 기록하며 2014년 월드컵을 제외하면 항상 20위권의 막강한 전력을 과시하고 있어 이번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은 무난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격력 15점, 수비력 13점, 선수층 15점, 감독 15점, 조 편성 13점 등 팀 잠재력 20점 만점에 분야별 총 71점 전체 출전국 중 20위를 차지한 대한민국 팀 잠재력과 해외파 주전 선수들의 컨디션만 좋다면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의 대한민국이 파란을 예고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는 축구팬들의 기대도 역대 최고인 월드컵 붐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은 위협적인 측면 돌파와 민첩한 트렌지션, 그리고 빌드업과 점유율 축구가 강점으로 꼽히고 있으며 약점으로는 골 결정력 부족, 세트플레이 수비 취약, 허무한 실점 등이 약점으로 꼽히지만, 손홍민의 좋은 컨디션이 발휘되고 벤투 감독의 전술 운용이 먹힌다면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만 1차전 상대인 우루과이와의 천적 관계 등으로 인한 선수단의 심적 부담과 손홍민의 컨디션 여하에 따른 위기감도 조성될 수 있어 선수 개개인의 자신감과 컨디션 조절이 절대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H조에 속한 대한민국은 24일 우루과이와의 1차 예선을 치른 뒤 28일에는 가나와 12월 3일 포루투칼과 3번의 경기를 치르게 된다. 우리나라가 속한 H조 예선은 11월 24일 대한민국-우루과이, 25일 포루투칼-가나, 28일 대한민국-가나, 29일 포루투칼-우루과이, 12월 3일 대한민국-포루투칼, 가나-우루과이전 등 총 6경기의 예선이 치러진다.
12월 4일 0시부터는 A조 1위와 B조 2위, 04시부터는 C조 1위와 D조 2위, ▲5일 0시부터는 D조 1위와 C조 2위, 04시부터는 B조 1위와 A조 2위, ▲6일 0시부터는 E조 1위와 F조 2위, 04부터는 G조 1위와 H조 2위, ▲7일 0시부터는 F조 1위와 E조 2위, 04시부터는 H조 1위와 G조 2위 간 16강전이 펼쳐진다.
12월 10일과 11일에는 8강전이, 8강전 승리 팀은 12월 14일과 15일 준결승을 치른 뒤 19일 대망의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한편 3위 결정전은 결승전 전날 18일 하루 먼저 개최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