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영광의 현장서 2018 러시아월드컵 시민응원전
18일 오후 9시(스웨덴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시민응원전 개최
2018 러시아월드컵 대한민국 대표팀의 첫 경기를 응원하기 위한 시민응원전이 2002 한일월드컵 영광의 현장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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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월드컵경기장 네이버 이미지 캡쳐 |
대전광역시는 오는 18일 오후 9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대표팀의 선전과 시민 화합을 위한 시민응원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응원전은 제12회 It´s Daejeon 국제축구대회(18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 / 대전시티즌 VS 러시아 FC 루치 에네르기야) 종료 후 실시되며, 일반시민은 오후 8시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이날 시민응원전은 대전 붉은악마가 응원을 이끌 예정이며, 애국가 연주 시 대형태극기가 관중석에 펼쳐지는 등 월드컵이 열리는 러시아 경기장과 동일한 응원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응원전을 위해 도시철도 증편과 구급대원 배치, 교통 통제 등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대책을 수립하고, 대전도시철도공사와 소방본부, 유성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조 체계도 구축했다.
대전시 이화섭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한민국 첫 경기로 월드컵에서의 선전을 기원하는 자리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함께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며 “아울러 안전한 시민응원전이 될 수 있도록 성숙된 시민의식을 보여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 향선기자